전자환경에서의 기록관리 개념에 관한 재검토
2. 기록
1) 물리적 실체에서 논리적 실체로
종래의 기록은 물리적 단일 매체에 표현되었기 때문에 기록 관리는 기록의 내용을 파악하고 물리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었다. 그러나 전자기록은 매체에 통합된 물리적 성격보다는 구조, 내용, 배경이 개별적으로 연관된 ‘논리적 실체’로 간주되었다.
√ 논리적 실체로서의 기록은 관리의 단계를 구분하지 않고, 생산과 동시에 보존소의 저장 여부에 상관없이 관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탈보관주의 탈보관주의는 물리적 장소에 관계없이 기록이 생산되어 존속되는 전체의 과정에 존재하는 연속적 실체를 기본적인 관리대상으로 상정하는 관념이다.
와 ‘기록연속체’라는 기록관리 개념을 탄생시켰다.
2) 내용속의 배경에서 배경중심의 내용으로
이전의 기록관리가 기록물의 내용을 중요시했다면 지금은 기록이 산출된 배경이 더 중요해졌다. 이는 아래와 같은 전자기록의 특성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전자통신시스템에 의존한 업무프로세스는 실제 업무과정 전반이 담기는 게 아닌 업무의 주체나 이해관계자가 업무처리시스템과 접속한 상호작용의 흔적이 남은 전산기록이나 상호작용을 발생시킨 배경을 중요시한다.
전자기록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서는 지원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술적 배경이 중요하다.
→ 전자기록은 종이기록과는 달리 드러나지 않는 내력을 추론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경 파악을 위한 기록의 생산 및 프로그램 설계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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