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추석은 아침에 차례를 지낸 후 친척이 모두 모여 성묘를 가 조상에 대한 효심의 표현으로 그 해 수확한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만든 음식을 공양한다. 그 후 조상에게 공양했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일가친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은 많은 한국인에게 조상을 공경하고 친척과 재회하는 날인 동시에 추수감사절이기도 하다. 음식은 각 가정의 여자들이 준비하는데 많은 친척을 대접하기 위해 넉넉하게 준비한다.
한국의 또 다른 중요한 명절은 설날로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대부분이 양력으로 1월 1~3일까지 설을 쇠며, 한국처럼 귀성러시가 빚어진다. 12월 31일에는 설을 맞이하기 위해 대청소를 하고 대문 앞에는 소나무 장식 등을 세우고 떡을 준비한다. 저녁에는 ‘코하쿠우타갓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메밀국수를 먹는다.
또한 설 기간에 먹을 음식인 오세치를 미리 장만해 두는데 뭐니 뭐니 해도 대표적인 설날 음식은 한국의 떡국과 비슷한 오조니이다. 오조니는 칸토 지방에서는 맑은 국물에 네모난 떡을, 칸사이 지방에서는 된장 국물에 동그란 떡을, 큐슈 지방에서는 팥 앙금이 든 떡을 넣는 등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설날 당일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는데 예전에는 남자들만 차례에 참여하고 가장 연장자가 차례를 진행해 나갔지만 최근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참석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한다. 차례 후에는 공양한 술을 자손들이 나누어 마시며 복을 나누어 갖는다는 의미의 음복을 한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떡국을 먹는데 한국에서는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먹는다고 한다. 그 후 어른에게 세배를 올리는데 가족 가운데 가장 연장자부터 아랫사람들에게 세배를 받는데 아랫사람은 서열에 따라 차례차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하며 세배를 한다.
한국의 어린이에게 정원의 즐거움은 세뱃돈이며 일본의 어린이 역시 세뱃돈을 받는다. 2002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어린이들은 한 명당 2만원 미만이 응답의 66퍼센트였으며 일본의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3182엔(약 27000원), 고학년은 3968엔(약 34000원)이 평균으로 조사 되었다.
정월의 특유의 놀이로는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이 있다.
연하장은 1월 초순에 보내는 사람이 많으며 일본처럼 정월까지 우체국에서 가지고 있다가 일제히 배달하는 시스템은 없으며 일본과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한국에서는 종교, 특히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많아 연하장보다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한턱내기의 묘수 터득하기
- 한국에서는 여러 명이 같이 식사할 때 누군가가 몽땅 내는 것이 당연하며 대체로 먼저 가자고 한 사람이 그 임무를 떠맡거나 나이와 지위의 차가 분명할 경우는 연장자가 계산하는 것이 관례이며 동년배에 지위도 비슷할 경우는 돌아가면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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