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인 미국이 세계 금융 위기의 진원지가 되었고, G-7이 이번 금융 위기의 최대 피해자가 된 상황에이서 이들 국가의 국제 경제 분야에서의 리더쉽은 크게 감소하였음. 이번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발전도상국들의 국제 경제 거버넌스 참여와 협력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G-20 정상 회의가 개최되었음.
3) 세계 금융 위기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된 G-20 (주요 20개국) 회의가 실제로는 G-2(미국과 중국) 회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이 국제 사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이 전개됨. 중국은 세계 금융 위기를 맞아 중국 국내 사회경제부문의 취약성 때문에 크게 긴장하였으나, 7.1%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경제 위기를 비교적 무난히 극복 하였고, 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 중국 역할론이 광범위하게 확산된데 고무되었음.
이는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대외정책을 추진하는 새로운 동력을 제공함.
나. 새로운 전략 사고의 등장
1) 2009년 G-20 정상회의에서 드러난 중국의 적극적인 대외 정책과 태도는 중국이 그간 고수 하였던 기존 체제에 대한 현상 유지 정책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국제 정치 경제 질서를 추동하는 현상 변경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킴.
2) 최근 중국의 대외 전략 사고는 과거와 같이 단편적이기보다는 한층 더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음. 특히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신흥 강대국으로 평가하고 이에 상응하는 외교를 수행해야한다고 인식하는 전략 그룹은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 확대 및 이익 보호를 강조하고 있음 1) 중국 내부의 대외 전략 논쟁은 김흥규,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과 전략적는 미국
미중관 계의 형성 "주요 국제 문제 분석, 외교 안보 연구원, 2009년 2월 16일 참고.
3) 이러한 대외 인식의 변화는 2차 북핵 실험 이후 중국의 북한에 대한 태도 및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 1 차 미중 전략경제 대화에서 적극적으로 표출된 바 있으며, 미국발 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 가시화되고 있음.
4) 그러나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나 양제츠 외교 부장의 대외 연설에서도 나타나듯이 중국 대외 정책의 주류는 여전히 중국을 발전도상국으로 평가하면서 미국 중심의 국제정치체제를 인정하고 능력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리는 도광양회식의 정책을 선호함. 이러한 입장은 중궁의 G-2에 대한 공식적인 거부감에서 잘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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