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산 교과서 문학작품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중실’은 머슴살이 7년 만에 아무것도 쥔 것 없이 맨주먹으로 쫓겨났다. 김 영감의 첩을 건드렸다는 엉뚱한 오해로 그 집을 나오게 된 것이다. 그는 갈 곳이 없어 빈 지게를 걸머지고 산으로 들어간다. 그 넓은 산은 사람을 배반할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산에서 벌집을 찾아내어 담배 연기를 사용해 꿀을 얻었고, 산불 덕택에 불에 타 죽은 노루를 얻어 여러 날 양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소금이었다. 어느 날, 그는 나무를 팔러 마을 장에 내려와 나무 판 돈으로 감자, 좁쌀, 소금, 냄비를 샀다. 그리고 김 영감의 첩이 면 서기 최씨와 줄행랑을 쳤다는 소식도 들었다. 지금쯤 머슴을 내쫓고 뉘우치고 있을 김 영감을 위로하고 싶었으나, 그는 다시 산이 그리워져 물건들을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는 이웃집 용녀를 생각한다. 그녀와 더불어 오두막집을 짓고 감자밭을 일구며 염소, 돼지, 닭을 칠 것을 상상해 본다. 그리고 낙엽을 잠자리로 삼아 별을 헤면서 잠을 청한다. 하늘의 별이 와르르 얼굴 위에 쏟아질 듯싶게 가까웠다 멀어졌다 한다. 별을 세는 동안에 ‘중실’은 제 몸이 스스로 별이 됨을 느낀다.
2. 핵심 정리
◎ 갈래 : 단편 소설
◎ 배경 : 시간(어느 해 가을) / 공간(어느 산)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성격 : 낭만적, 묘사적, 서정적
◎ 구성
발단 - 머슴살이에서 쫓겨난 중실은 온갖 잡목에 묻혀 자신이 나무가 됨을 느낌.
전개① - 중실은 꿀을 따 요기하고 불에 타 죽은 노루를 먹음.
전개② - 중실은 나뭇짐을 팔아 생활을 꾸림. 김 영감네 첩이 면 서기와 줄행랑을 침.
절정결말 - 용녀를 생각하며 잠을 청함. 별을 세며 자신이 별이 됨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