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학문학
정통 한문학은 그동안 중세 가치관을 상징하는 고답적이고
도 복고적인 표현방식을 유지하면서 사회변화를 지연시키는
구실을 해왔다.
임진왜란 직전 시기에 가장 난숙한 경지에 이르렀는데
전란을 겪었다고 해서 저하될 수 없었고, 중세 지배질서
가 지속되는 한 거듭 평가되었지만 안팎의 충격에 문학의
아성도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유몽인
강호의 즐거움을 찾지 않고 현실인식 때문에 괴로워하고 글마다 새로운 표현을 하
고자 함
방외인의 취향을 이음
이수광
문화의식 전반에 걸친 반성의 기틀을 마련함
(芝峰類說)에서 학문의 모든 영역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비판적
인 사고를 보여주면서 문학을 두고서도 자세한 논의를 전개함
「방류시」(旁流詩), 「규수시」(閨秀詩),「창첩시」(倡妾詩) 등을 찾아내 의의를 밝히는데 힘씀
권필
시를 삶의 진실을 찾는 고난에 찬 탐구여야 한다고 생각
(忠州石)에서 세도가의 횡포를 비판
허균
성리학에 근거를 둔 문학관에 반발하여, 허위에 찬 구속에서 벗
어나 험란한 경험을 하는 정(情) 이야말로 문학의 진실성을 보장
해 주는 근거라고 하였다.
(鶴山樵談)과 (惺수詩話) 저술
(國朝詩刪)이라는 시선집을 엮어 자기 시대까지 한시
가 이룩한 성과를 공식화된 평가가 아닌 작품의 실상에서 정리함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