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려군 (鄧麗君, Teresa Teng 953~1995)
1969년에 데뷔해 90년대까지 20여년간 중국권 음악계의 여왕으로 자리를 굳혔던 등려군, 그녀는 대만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는 영화 첨밀밀을 통해서 그의 노래가 전격적으로 소개되었다. 그녀가 타계했을 때는 많은 중국인들이 눈물을 흘릴 만큼 슬퍼했다고 한다. 그녀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다른 가수들에 의해 리바이벌 되고 있을 정도로 그녀의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등려군(鄧麗君) / Teresa Teng / 떵리쥔 DengLiJun
등려군의 음악
그녀의 노래는 후배가수들에 의해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고 있어 우리에게 이미 낯익은 곡들도 있다. 관숙이가 부르는 영화 의 주제곡 "망기타(忘記他)"의 원곡을 부른 가수가 등려군이고 왕정문이 리메이크한 "단원인장구(但願人長久)"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윤발과 오천련이 주연을 맡은 의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통해 등려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사실 이미 그녀의 몇 몇 곡들은 귀에 익다. 특히 화교 출신 가수 주현미가 자주 불렀고 한국어 버전으로도 번안되어 있는 "야래향(夜來香)"의 원곡을 부른 주인공이 바로 등려군이다.
등려군의 노래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트로트같은 인상을 준다. 게다가 일본에서 활동을 했던 등려군이기에 엥카와 같은 분위기도 있어 최근에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최신 중국 유행가보다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진다. 등려군의 대표곡 "재견아적애인(再見我的愛人)"에서는 등려군의 나레이션이 이렇게 흘러나온다. "안녕! 내 사랑! 하지만 난 영원히 당신을 잊지 못할 거예요. 당신도 절 잊지 말아줘요. 어쩌면 우리 앞으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안 그래요?" 20년 전에 등려군이 한 이 말이 이젠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되돌려 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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