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의 효능
담배 독소 해독 효과
흡연가들이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科) 채소를 먹으면 담배와 관련된 독소 성분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티븐슨 박사는 7일 미 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꽃양배추), 싹양배 추, 순무, 양배추 같은 채소가 흡연가들의 체내 담배연기 신진 대사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일주일에 십자화과류 채소를 두 번 미만 먹은 대상 자는 소변내 담배독소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주일에 두번 이상 이같은 채소류를 섭취할 때 독소농도가 감소되기 시작했다고 스티븐슨 박사는 말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정상적인 식사법만으로도 담배와 관련된 독소의 수준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흡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해 석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 〈출처 : 연합통신〉
암 예방 효과
10년 이상 담배를 피웠거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정상 세포가 고장이 나서 암의 전단계에 들어섰어도 채소나 과일을 듬뿍 먹으면 암세포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국내 의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 식품공학과 이형주 교수는 “암은 유 전자의 고장 으로 세포가 변형되는 ‘개시 단계’, 10여년 동안 세포의 변 형이 계속 되 는 ‘촉진 단계’를 거쳐 암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진행단계’로 이행하는데 암의 촉진 단계에서 과일 채소 녹차 등에 풍부한 비타민C와 퀴 시틴이라는 물질이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 다.
이 교수는 △정상세포군 △암세포군 △특정 물질을 투여한 세포군으로 나누어 세포들끼 리 신호를 주고받을 때 단백질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각 각 ‘웨스턴 블랏’이라는 촬영 법으로 찍어 분석했다. 이 기법으로 암의 촉진단계에서 비타민C가 암의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이 과정에서 퀴시틴이라는 물질이 비타민C보다 더 큰 항 암작용이 있음을 알아냈다.
이 교수는 “비타민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암 예방에 좋다는 가설이 있었지만 자연상태의 채소 과일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더 좋은 것으로 추정 된다”면서 “그렇다고 고기는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채소나 과일을 듬뿍 먹는 것이 가장 좋 다”고 말했다.
동맥경화 예방
동맥경화란 말 그대로 동맥벽이 탄력을 잃어 굳어지고 지방질이 동맥벽에 끼는 현상을 말하는데 결국 동맥내경이 좁아져 인체 여러 장기의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즉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심근경색이 되고 뇌 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중풍(뇌졸중)이 되며 신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고혈 압 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다리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가 썩을 수도 있다. 이처럼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동맥경화는 노화현상의 하나라서 완벽하 게 진행을 막을 수는 없다는데 그 심각함이 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에 의해 동맥경화의 진행을 빠르게 하는 원인들이 밝혀지고 있으 며 이 원인들을 막는다면 동맥경화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특히 예방을 위해선 평소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식이를 통한 녹황색 채소의 공급이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는 의학계의 보 고도 동맥경화의 예방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보고에 따르면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 유된 항산화제 성분인 루테인이 동맥 경화를 막는 것을 도와 결국 심장병과 뇌졸중 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 다. 이 루테인은 눈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 기도 하다. 또 녹색 야채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계가 약한 사람의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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