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전쟁과 사회』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도 이제 50년이 지나고 있다.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로 가장 비극적인 전쟁으로 기억되는 한국전쟁. 민족해방이라는 거대한 명분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전쟁 이후 분단이 더 고착화되고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마주보며 총부리를 겨눌 수밖에 없는 현실은 우리를 안타깝게 만든다. 요즘 남북한 원수들이 서로 만나고 올림픽에서 같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게 한다. 다시는 이 땅위에 한국전쟁 같은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들은 한국전쟁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아직도 한국전쟁의 영향 안에 있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나치게 경직된 채로 다른 해석을 거부하고 있는 한국전쟁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 감추어진 이면을 아는 것은 한국전쟁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는 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전쟁 종식일이 아닌 전쟁 시작일을 기념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고 있다. 왜 하필 6월 25일인가? 그 날짜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날짜는 단지 전부터 지속되어온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확대된 날짜일 뿐인가? 그리고 이 논의보다 개전론의 논의가 더 활발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1949년부터 국내에는 전쟁설이 돌아왔다. 군 수뇌들도 북진 통일 외쳐왔고 국내외적으로 49년이 아니면 50년에 전쟁이 일어날 분위기가 팽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