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상문!!
개인적으로도 상을 받기 전까지는 ‘기생충’에 별 관심이 없었다. 감독의 전작인 ‘설국열차’나 ‘옥자’등과 비슷한 영화로 어느 정도 호평을 받겠지만, 나의 영화 취향과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맞지 않는 것 같아 개봉되어도 볼 계획은 없었다. 주인공 기택의 말처럼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기에 유럽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듣는지 궁금해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는‘설국열차’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담고 있다. 두 영화의 차이라면 '설국열차'는 수평적으로 기차 앞 뒤 칸을 나눠서 계급의 차이를 구분해 양극화를 묘사했다면, ‘기생충’은 지하(반지하에 살고 있는 기택 가족)와 지상(언덕 위 고급 저택에 사는 신흥재벌 박사장 가족)으로 나누어 부자와 빈자를 공간적으로 분리했다. 또한 설국열차는 불특정 다수의 사회구성원을 통해 양극화문제를 바라봤다면, 기생충은 기택 가족으로 특정해 그들의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양극화를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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