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이 책의 저자는 동물들이 어떠한 유발기제가 작용됨으로써 행동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유발기제는 동물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역시 학습에 의한 유발기제가 적용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유발기제가 될 수 있는 행위를 찾아 정리하려 한다.
우선 이 책은 크게 사람들 사이에서 설득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을 크게 6사가지 기본적인 범주로 구분하였다. 그 구분을 법칙화하면 첫 번째, 상호성의 법칙, 두 번째, 일관성의 법칙, 세 번째, 사회적 증거의 법칙, 네 번째, 호감의 법칙, 다섯 번째, 권위의 법칙,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는 희귀성의 법칙 등 크게 여섯 가지 설득의 법칙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법칙들이 사회에서 어떠한 유발기제로 작용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제부터 각 법칙들의 요약과 그에 상응하는 저자의 의도에 대하여 조금씩 언급하려 한다.
우선 첫 번째, 상호성의 법칙으로 이것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베푼 호의를 그대로 갚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으로 모든 호의나 선물 등은 결코 공짜가 아니라 미래에 내가 갚아야 할 빚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한 가지 예로 HSK라는 종교집단이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일환으로 공항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여행객들로 보이는 사람에게 꽃 한 송이를 주었다. 그리고 여행객이 감사의 뜻을 표하면 (즉, 상대방에게 보은의 상태가 되면)기부금을 헌사 할 것을 요청하여 성공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공짜 샘플’에도 역시 상호성의 법칙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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