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제하의 `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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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하의「초식」

「초식」은 돈 한푼 없이 매번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서광삼(徐光三)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광삼은 민주주의 신봉자로서는 늘 꼴지 점수를 받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국회의원이 되고야 말겠다는 신념을 버리지 못한다. 자전거에다 도시락을 매달고 선거유세에 나서는 인물이다. 따라서 「초식」은 민주의 실체가 아닌 사람을 민주의 실체로 착각한 인물의 파탄을 그린 작품이다.
세 번째 출마를 위해 부친이 채식을 시작하자, 우리 집은 선거참모로 자처하는 친척과 그 친척의 친척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첫 번 출마때는 6명 중에서 끝에서 두 번째로 낙선했고, 두 번째 출마때는 8명 중에서 꼬리에서 첫 번째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러한 부친의 유일한 이해자는 숙당 조문제 선생인데, 그에 의하면 부친의 망발은 단지 젊어서 글깨나 좀 읽은 탓일 뿐이라는 것이다. 모든 난점은 '흐르는 세월'이 심판해 준다는 것이었다.
12명의 후보들이 날뛰는 주객 전도의 광란 속에서 합동유세의 날이 왔다. 그런데 거기에서 발생한 뜻밖의 작은 사건으로 인해서 이 양양하던 입후보자는 180도로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사건이란 합동 유세장에서 죽마고우인 최씨와 만난 아버지는 쫓고 쫓기는 달음박질 끝에 모든 것을 결판내는 마지막 심지를 뽑게 되었다. 그것은 과거 한 여자로 비롯된 라이벌 관계에서 아버지의 패배였다. 그 이후 부친은 지금까지의 삶을 180도 전환하여 채식을 그만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