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요즘 사람들은 사랑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의 권력이나 위신, 돈에 대하여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사랑 같은 것은 배우려 하지도 않거니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일 것이다.
현대 사회는 기계화와 산업화로 말미암아 인간 고독현상이 빚어지고 새로운 계급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요즘 컴퓨터나 인터넷으로 인해 그 현상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인간 자신의 상품화와 인간 소외 현상, 이에 맞물려 개인 이기주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현대 사회가 과거와는 틀리 듯이 현대의 사랑 또한 과거와는 틀리다.
먼저 과거의 사랑이 어떠했는지 알아보아야 현대의 사랑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먼 과거보다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가 사랑했을 1970년대, 80년대를 생각해보자. 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그렇듯 그 시절에는 연애결혼보다는 중매결혼이 많았다. 젊은 남녀가 같이 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걷는다는 것은 약간은 부끄러운 일이였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서툴러 간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했으며, 그저 마음속으로만 사랑하는 일이 많았다. 물론 모두가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대체로 그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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