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리심을 읽고 나서 - 독후감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만이 진정으로 예수 믿는 삶의 핵심이라는 것, 이분명한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살아오면서 수도 없이 들었던 말이니깐, 정작 마음으로 그것을 앎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깨달은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알려주신 것이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감사했고, 그분이 나와함께 하심이 너무나 즐거웠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나눔의 시간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내 안에는 큰 기대가 있다. 성령님께서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 말씀에 집중하고 싶다.
첫장을 읽으며 내가 첫 단기선교를 갔을 때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 때의 나는 고1이었다. 나는 정말이지 캄보디아의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해외에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나의 감정은 꽉차있었기 때문이었다. 너무 설레였고 기대되었다. 그의반면 오직죽기 까지 믿음으로만 살리라는 그 비장함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부러운 고백 이었다. 나에게 충격이었던건 교파의 차이를 극복하고 모여 지역에 복음화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 기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이었다. 교파가 긋고 있는 선들을 지워버리고 오직 필리핀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차 기도하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리고 그런 무더위 속에서도 수십 명의 신학생들이 강의에 열중하는 그 모습이, 그 열정이, 그순수한 눈빛이 나를 보고있는 것만 같아서 한국 땅에서 편하게 공부하는 이 신학생의 가슴을 콕콕 찌른다. 나는 항상 작은 것에 아파한다. 내가 아플 때 아~아픈가보구나 한다. 근데 그것은 성령님이 내게 보내시는 신호 였던 것 같다. 내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그런 무언의 신호, 난 그 신호에 얼마나 반응 하며 살았던가? 이런 무익한 나인데도 주님은 나를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이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내 맘을 아프게 하는지....
43페이지에 남학생 하나가 훌쩍거리더니 마침내 엉엉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른 학생들도 성령의 감동하심 가운데 울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있다. 성령님께서 ‘한사람의 힘’으로 수천만 수백만이 변한다고 나에게 마음을 주셨었다. 나는 왜 나에게 그때 그런 마음을 주셨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알겠다. 내가 그 한사람이 되기를 바라시고 계시는 것이었다. 내가 어느곳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한사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령의 다스리심 안에서 날 사용하실 것이라는 그 말씀이 너무나도 벅차다. 45페이지의 돼지껍질을 주시는 선교사님을 보고 교수님이 퉁명스러운 마음을 가졌을 때 선교사님의 대답이 기억난다. 마치 그 마음을 읽은 듯이 말씀하셨다.
“이껍질 구이를 여기선 최고로 쳐줍니다. 제일 귀한 분에게 갖다 드리는 거지요.”
누군가에게는 하찮게 여기지는 것들이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줄수 있는 최상의 것이다. 는 말이 생각나게 한다. 주님은 나에게 최상의 것만을 주셨는데 난 그것들이 정말 하찮은 거라고 생각했다. 정작 챙겨주는 주인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나에게 다가오는 고통을 고통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정말 고통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성령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나에세 찾아오는 고통을 기쁨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정말 기쁨이되는 것이다. 필리핀의 모습을 보며 소돔과 고모라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좋은상황 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필리핀 안에 있는 의인들을 보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고난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고난을 이겨낼 힘또한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 고난에 기뻐할 것이다. 그 고난으로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함을 더 진하게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부흥...이 책을 읽으며 부흥과 선교가 계속 나를 맴돈다. 부흥을 실제적으로 가능케 하시는 분은 성령이다. 사람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이 하시는 그일에 믿음으로 동참하는 것 뿐이다.
75페이지의 성령님에 대한 복음은 어느 민족 어느 언어권에도 절실히 요구되는 메시지가 아닐수 없다. 이 글에서 주님은 너를 사랑하는 나이지만 너희를 사랑하는 나란다. 라고 말씀하신다. 요즘의 목회하시는 분들을 보면 특히 선교사님들을 보면 많은 분들이 기도하면 무조건 들어주신다고 말을한다. 이분들을 보니 맹인이 맹인을 끌고 구덩이로 들어가는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이분들은 무조건 들어주신다는 그 앞에 전제 조건을 빼먹으셨다.
하나님의 뜻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선교사님들을 위해 그분들이 주님의 섭리안에서 살수 있도록 주님의 뜻을 아는데 쉬지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88페이지의 복음이라는 것이 그리 복잡하게 설명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었다. 요즘 목회자 분들은 공부를 정말 많이 하신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성도들을 힘들게한다. 예수님은 그런 거창함보다 하나의 진리를 원하실텐데...왜 그 진리를 보지않고 책만 보는 것일까? 98페이지에는 왜 영국에 선교를 하러 가느냐고 국제적인 선교사들의 회합에서 영국에 계신선교사님이 말로 봉변을 당하신일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영국땅을 보며 자꾸만 일본이 생각난다. 난 일본이라는 나라를 참 좋아했다. 그래서 그 나라의 대해 알기를 좋아했다. 그 나라에는 수많은 신들이 있음 또한 알게 되었다. 그것이 언제부턴가 내게 충격이 되었고, 왜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선교의 이야기를 함에 있어 선진국은 배제되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나는 일본에 너무나도 가고 싶었다. 그곳사람 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해주고 싶었다...사람들의 편견이 참 이상하다. 복음이 들어간 곳에는 더 이상 복음이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기독교국가 들이 얼마나 타락하고 있는가? 내가 그곳을 위해 할 수 있는일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며 그들을 위해 간구하는 것이다. 교수님이 선교를 하시는 가운데 수많은 도움들을 받으셨다. 난 그 도우신분들이 다 천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목민 같은 생활을 하시는 두분을 보며 재미있기도 하였지만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히브리서11장15-16절 말씀을 읽으며 home sick이라는 찬양이 떠올랐다. 언제나 낯선곳 낯선문화 였지만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언제나 동일하심에 감탄 할 수밖에 없었다. 선교를 다니시는 내내 서로에게 힘이 되주며 희생하실 줄 아는 교수님과 사모님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이 더 들어나셨다. 나는 은사의 관심은 많은 아이였다. 나는 통역과 예언의 은사를 받기 원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셨다고 하신 은사는 멜로디 은사였다. 나는 그 은사가 아직 최상의 선물 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안다. 그 은사가 나에게 딱 어울리는 주님의 최상의 선물이라는 것을!! 내가 은사와 능력에 매달렸던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나타내기 위함이 더 컸었다. 그리고 난 핵심을 잃었었다, 바로 성령님이시다. 나는 가위에 잘 눌렸다.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의 나는 가위에 안 눌린다. 하지만 가끔은 오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예수이름으로 선포하는 내 모습을 보며 주님께 감사한다. 무서움 가운데 선포할 힘을 주심을 감사한다. 내가 잘 제어가 안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누군가 나의 잘못이나 치부를 찔렀을 때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177페이지의 자신의 무례함을 당당히 고백한 장로님을 보며 내가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 비춰보게 되었다. 나의 비전은 해외 예배 사역팀을 만드는 것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예배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203페이지에서 성령님이 나에게 말씀해 주신다. 사역자가 성령의 다스리심 앞에 자신의 삶을 내어드리면 성령께서는 사역자의 영혼을 통해 당신의 뜻을 드러내시곤 한다. 내가 주님은 내가 주님의 다스리심앞에 엎드릴수 있는 사역자가 되고 싶게 하신다. 246페이지의 그들은 부흥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까지라도 한 알의 썩는 밀알로 바칠 것을 다짐하며 기도하고 있었다.....한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된다는 것 내가 주님께 진심으로 고백하고 싶은 고백이다. 내 삶에서 나의 역할은 하녀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259페이지의 우리는 전능하신 왕의 자녀가 아닌가! 라는 고백을 통해 내가 공주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지저분한 하녀의 생활은 잊고 왕되신 주님의 자녀로 그분안에 거할 것이다. 론다 캘혼의 신부라는 책이 떠올랐다...그분의 전적인 사랑이 나를 설레게 한다. 성령님을 만나면 변한다. 성령님이 변하라고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령님한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나 스스로가 변하는 것이다. 내가 변하는 것은 성령님에게 더 좋은 도구가 되기 위해서 이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통해서 성령님이 나에게 계속하신 말씀들이 있다.
첫째는, 나의 다스림 안에 거하라
둘째는, 중보하라,쉬지말고기도하라
셋째는,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라
내가 제일 붙잡고 있었던 것은 목숨 이었다.이제 이 책을 읽음으로 성령님을 두고 방황했던 나를 회개한다, 그분의 다스리심을 듣지도 보지도 않았던 나를 회개한다, 기도하지 않았던 나를 회개한다, 내 목숨이 내꺼라고 생각 했던 것을 회개하며 오직 성령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그앞에....성령님의 다스리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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