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조정 보고서
1. 중환자실 임상실습 중 보건의료팀(의사/간호사/약사/조무사/기타) 간의 업무 갈등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시오.
실습 중 레지던트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간에 갈등을 목격한 적이 있다. 환자 분의 약 용량을 의사선생님이 얼마로 하라고 구두로 하셨는데, 간호사 선생님께 그것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용량이 잘못 들어가고 있었던 상황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의사선생님이 “내가 이렇게 분명히 말했는데, 옆에 있는 수간호사 선생님도 들었다.”며 계속 말했고, 간호사 선생님은 “내가 ~로 낮출까요? 라고 계속 했는데.. 선생님이 분명히 그러라고 하셨다.”며서로 잘못이 없음을 주장했다. 그러자 의사선생님은 “난 안그랬는데..안그랬는데...”라며 계속 자신의 잘못이 없음을 말했다.
2. 보건의료팀 간의 업무 갈등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방안을 제시하시오.
- 원인 분석:
의료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습을 하면서보니, 의사는 처방을 문서로 내는 것보다 전화나 직접 그 상황에서 구두로 내리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다보니 서로 바쁘고,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처방을 받는 간호사는 의사가 내린 처방과 다르게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 조정 방안 제시:
의사선생님의 잘못인지, 간호사선생님의 잘못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 사실은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환자를 돌보는 입장에서 의사든, 간호사든 모두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환자를 잘 돌보기 위해서는 의사와 간호사의 파트너쉽은 꼭 필요하다.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는 분명히 다르지만 공통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쉽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이 상황에서 제일 좋은 방법은 의사가 간호사에게 처방을 문서화하여 전달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임상에서 그러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의사가 구두로 처방을 전달해야할 경우에 간호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히 전달해야하고, 간호사는 자신이 들은 처방을 다시 한번 되묻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의사가 내린 처방에 대해 옳고그름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처방을 이행하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이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저런 과정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의사선생님은 레지던트이고, 간호사 선생님은 연차가 높으신 40대 선생님이셨다. 간호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제대로 간호를 수행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분에게 계속적으로 잘못을 지적하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는 간호사와 의사 간 파트너쉽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간호사가 처방을 잘못 이해했을 때는 계속해서 책임을 묻기보다는 “제가 이렇게 전달하려 했는데, 대화 중 서로 잘못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이미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환자의 생사가 오가는 중환자실의 환경을 고려했을 때, 더욱 더 의사와 간호사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것 같다.
3. 보건의료팀 간의 업무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정방안을 제시한 후, 그 결과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시오.
실제 실습을 하며 제시하진 못했다. 이렇게 제시했을 경우를 가정해서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구두 처방을 해야할 경우, 의사는 간호사가 분명히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환자, ~해주세요.”라고 명확히 이야기할 것이다. 간호사는 이를 듣고 “네, ~하라고 말씀하신 거 맞으시죠?”라고 되묻는 과정을 통해 처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처방이 잘못 행해진 경우를 떠올려본다면, 한 사람의 잘못이 명확할 경우에는 잘못을 되짚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다음에 그 사람이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못한 사람은 솔직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잘못을 따지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업무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위 상황처럼 의료팀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잘잘못을 따지려 드는 것이 서로 감정만 상하는 일임을 이해해야한다. 오히려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서로의 부주의함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힘써야 할 것이다.
이런 방안들은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한다. 환자를 돌보는 것은 의사, 간호사 등이 파트너십 하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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