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지도와 원격 의학
현대의 의학은 질병이 발생한 후 그것을 치료하는 질병 치료 중심의 학문이었던데 비해 미래의학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 까지 가능하게 한다. 한 개인의 유전정보를 완벽히 분석해 근본적인 질병의 원인을 알아냄으로써 질병의 발병가능성을 낮추고, 또한 질병을 치료 해 내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과정은 인간 개인의 유전자정보를 분석하는 것이다. 같은 인종이라 하더라도 질병에 대한 감수성은 물론 약물에 대한 반응성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환자의 질병 치료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분명 그 발전 방향에 의해서 우리는 수많은 질병들을 정복해 온건 사실이다. 예를 들면 폐결핵이나 홍역 등이 예전엔 치료하기 힘들었지만 약물 개발과 예방의학의 발전으로 지금은 잘 걸리지 않고 거의 사라진 질병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선천성 유전질환이나 알러지, 암, 에이즈 같은 정복이 되지 않은 질병이 많아지고 이러한 질병은 하나의 질병으로 다가가야 하는게 아니라 개개인 환자의 중심으로 다가가야 정복이 가능하다. 그 질병이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원적인 치료방법인 분자생물학적 관점으로 다가서기 시작하고 미래엔 개인의 유전자 지도를 모두 분석해 그 개인에 따른 약물과 치료방법이 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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