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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광수 『무정』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1917년 ‘문화적 기획’으로서의『무정』
2. 무정한 결말로서의『무정』을 모색하며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이 글이 쓰인지 거의 일 세기가 흐른 오늘, 이광수의 전망은 얼마만큼 현실이 되었을까.『무정』이 발표되었던 1917년 이후의 역사를 돌이켜 보건데, 다사다난(多事多難) 했지만, 이 땅에 장족의 발전이 있었음을 과소평가 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정』이 희망하는 근대화된 조국을 건설할 선구자들의 형상화에 있어 이광수는 자신의 주제에 일말의 비관이 섞여드는 것을 용납하려 들지 않았다. 작가의 이러한 태도는『무정』을 소설적이라기보다는 공공 캠페인을 연상케 하는 구호 아래 함몰시키고 있는데, 결국 작품 말미에 이르러 보다 현실적일 수 있었던 극적 가능성을 단 몇 페이지의 후일담으로 봉쇄시켜 버리는 결과를 범한다.
소설의 완성도는 차치(且置)하고, 그의 구호 역시 양면의식을 갖고 현실을 꿰뚫어보는 신중함이 부족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가 없는 변화는 없다. 희망 역시 마찬가지다. 거짓 희망일수록 완전해 보인다. 그렇기에 거짓 희망은 폭정을 합리화하는 요설로 사용되기까지 한다. 깊이 없는 희망도 거짓 희망이다. 우리가 근대화를 달성하며 잃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인지는 편집해버리고 ‘다 잘 될 거야’ 라고 속단하는 천진난만함에 대해 역사는 냉정한 평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염상섭의 접근은 이광수의 경우와 큰 차이를 드러낸다. 그는 『만세전』에서 신문명의 유입이 새로운 시민공동체의 건설은커녕 민족공동체를 더욱 더 파멸시키고 있음을 직시했다. 그것은『무정』의 형식, 병욱, 영채, 선형 등의 유학생이 자신들의 근대적인 ‘앎’을 식민지 조국에 적용하는 일이 이광수의 속 편한 전망과는 달리 얼마나 복잡하고 절망적일 수 있는가를 감안하지 않은 것에 비교해야 될 성과다.
참고문헌
이광수, 무정(無情), 문학사상사, 2004
송명희, 이광수의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국한자료원, 1997년
호미바바, 나병철 역, 문화의 위치, 소명출판, 2005
나병철,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문예출판사, 2004
임화, 신문학사, 한길사, 1993
서영채, 무정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1992
구인환, 이광수 소설연구, 서울대 박사논문,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