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이야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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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 이야기 해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논 이야기
◐ 감상 포인트
이 글은 일인들이 쫓겨간 후, 일인에게 판 땅을 다시 되찾길 바라는 한덕문의 행위를 통해 광복의 진정한 의미와 국가 존재 의의가 어디에 있는가를 풍자적 문체로 제시한다. 이 글에서의 ‘논’은 농민들의 삶의 터전을 의미한다. 그런데 한덕문이 구한말과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이러한 논을 잃어버린 것은 삶의 터전을 박탈당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한덕문의 상황을 통하여 가난한 농민들을 모함하여 농토를 수탈하던 시대나, 독립 후 친일파를 옹호하고 있는 정부나 현실적인 면에서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덕문의 아둔한 이재(理財)와 편협한 국가관도 풍자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 특징 :
- 역전적 구성 방식
- 생동감 있는 사투리와 요설적(饒舌: 쓸데없이 많은 말, 그럴 듯하게 꾸며대는 말솜씨) 언어로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의 효과를 더해줌.
- 냉소적이고 풍자적 어조
▣ 감상과 이해
- 논 이야기는 전 5절로 되어 있으며, 해방 직후 과도기의 사회상을 독특한 풍자적 문체로 구축한 소설이다. 그와 함께 동학(東學) 직후의 부패한 사회상과 일제 강점기에 일인들에 의해서 교묘하게 농토를 수탈당하는 농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는 전 5절로 되어 있으며, 해방 직후 과도기의 사회상을 독특한 풍자적 문체로 표현한 소설이다. 한일합방 이전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직후까지의 농정(農政)을 풍자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인에게 팔아먹은 토지를 해방덕에 다시 되찾으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한생원이 차라리 나라 없는 백성이 낫다는 인식을 하는 것에서, 나라에 대한 풍자와 냉소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한생원의 기대가 합리적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주인공까지도 풍자의 대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곧 모자라는 인물의 행태를 풍자하려는 의도와 아울러 모자라는 인물이 비난하는 대상 자체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꾀하고 있는 작품이다.(이중적 풍자)
◈ 이 소설은 해방 직후를 기점으로 하여 과거(구한말까지 소급됨)를 조망하는 시간의 역전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 사회의 농민 수탈사라고 말할 수 있다. 주인공인 한생원은 개인을 돌보지 않는 나라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한말이나 일제시대나 해방이 되어서나,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불만의 목소리가 짙게 깔려있다. 역사 그자체에 대한 전면적 부정인 것이다. 그것은 당대인들이 사회에 대해 가졌던 불만의 한 모습이기도 하고, 실제로 작가 채만식이 포착한 사회적 실상이기도 했다.
3 -
◈ 주인공 한생원은 자신에게 불리하면 공동체의 질서나 이상 따위는 아무 소용이 없는 자이다. 지극히 소아적(小我的)이고 이기적인 차원에 머물고 있는 인물이다. 제 땅을 일본인 지주에게 팔아 버렸는데, 일인이 물러가자 그것이 고스란히 제 손에 들어와야 한다는 억지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아적 견해를 가진 자가 나라 운운한다는 것도 하나의 아이러니이다. 단견으로 역사를 조망하고, 현실을 파악하는 저급한 인물의 행태를 비판하고,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웃음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