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 문선제 때인 554년경에 위수가 편찬한 것으로 북위의 건국에서부터 동위 효정제까지 164년간(386년~550년)의 정사를 담고 있다. 총 130권으로 제기 14권, 열전 96권, 지 20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책의 편찬에는 위수 이외에도 방연우, 신원식 등 5인이 참여했다.
高句麗 (고구려)
者, 出於, 自言先祖. 母河伯女, 爲閉於室中, 爲日所照, 引身避之,
고구려 자 출어 부여 자언선조 주몽
日影又逐. 旣而有孕, 生一卵, 大如五升. 棄之與犬, 犬不食; 棄之與豕, 豕又不食; 棄之於路, 牛馬避之; 後棄之野, 衆鳥以毛茹之. 割剖之, 不能破, 遂還其母. 其母以物 之, 置於暖處, 有一男破殼而出. 及其長也, 字之曰, 其俗言[朱蒙]者, 善射也. 人以非人所生, 將有異志, 請除之, 王不聽, 命之養馬. 每私試, 知有善惡, 駿者減食令瘦, 駑者善養令肥. 以肥者自乘, 以瘦者給. 後狩于田, 以善射, 限之一矢. 雖矢少, 獸甚多. 之臣又謀殺之. 母陰知, 告曰: [國將害汝, 以汝才略, 宜遠適四方.] 乃與等二人, 棄, 東南走. 中道遇一大水, 欲濟無梁, 人追之甚急. 告水曰: [我是日子, 河伯外孫, 今日逃走, 追兵垂及, 如何得濟?] 於是魚鼈 浮, 爲之成橋, 得渡, 魚鼈乃解, 追騎不得渡. 遂至, 遇見三人, 其一人著麻衣, 一人著納衣, 一人著水藻衣, 與至, 遂居焉, 號曰, 因以爲氏焉.
고구려는 부여에서 나왔다. 스스로 말하길 선조는 주몽이다. 주몽의 어머니는 하백의 딸로, 부여왕이 궁실안에 잠그었으나 태양이 이곳을 밝게 비추어, 몸을 끌었으나 이를 피하였지만, 태양의 그림자가 또한 쫒아 왔다. 그러는 동안에 아이를 베니 알 하나를 낳았다. 크기가 다섯되나 되었다. 부여왕이 이를 버려 개에게 주었지만, 개는 먹지 않고, 다시 버려 돼지에게 주었지만, 역시 먹지 않았다. 이를 길가에 버렸지만, 소와 말이 이를 피했다. 후에 이를 들에 버렸는데, 새의 무리가 털로써 이를 길렀다. 부여왕이 이를 쪼개어 나눌려고 했지만, 능히 깰수 없었다. 그 어미에게 돌려 주자, 어미가 이를 보자기에 싸서 따뜻한 곳에 두니 한 사내 아이가 알을 깨고 나왔다. 이미 자라 있으니, 이름을 주몽이라 하였다. 풍속에 주몽이란 말은 활을 잘 쏜다이다. 부여사람이 주몽이 사람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장차 다른 뜻이 있을 것이다 하여 주몽을 죽이자고 청하였으나, 왕이 듣지 않고, 그를 말지기에 명하였다. 주몽이 매양 사사로이 실험하여, 좋은말과 나쁜말이 있음을 알고, 좋은 말은 음식을 적게 주어 여위게 하고, 나쁜 말은 잘 길러 살찌우게 하였다. 부여왕이 살찐 말은 스스로 타고, 여윈말은 주몽에게 주었다. 후에 사냥을 할 때, 주몽은 활을 잘 쏘아 하나의 화살을 쏠 시간동안에 적은 화살로 많은 짐승을 잡았다. 부여의 신하들이 또한 주몽을 모살할려고 하자 조몽의 어미가 은밀히 이를 알고, 주몽에게 말하길, "나라에서 장차 너를 해치려 한다. 너는 재주로써, 마땅히 먼 곳에 가야한다." 주몽이 이에, 오인,오위 두사람과 함께, 부여를 버리고, 동남쪽으로 도망하였다. 도중에 우연히 큰물가에 이르러, 건너려고 하였으나, 다리가 없었다. 부여인들이 이들을 급히 쫓았다. 주몽이 물에 고하여 말하길 "나는 태양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이다. 오늘 도망하여 달아나는데, 병사가 쫓아와 이에 이르렀다. 어찌 건널수 있겠는가?" 그러자, 물고기와 자라가 함께 떠올라 다리를 이루었다. 주몽이 건너자, 물고기와 자라가 이에 흩어저, 쫓아온 기병들은 건너지 못하였다. 주몽이 보술수에 이르러, 우연히 세 사람을 만났는데, 한 사람은 마의를 입고, 한사람은 납의를 입고, 한사람은 수한의를 입었다. 주몽과 함께 흘승골성에 이르러, 거처를 정하고, 고구려라 불렀다. 이런 연후로 성씨를 고씨(?)라 하였다.
※건국기 분석
1)문제 제기
1.중국 25사의 저술 순서
①사기(사마천) - ②한서(반고) - ③삼국지(서진 진수) - ④후한서(남북조 송나라 범엽) - ⑤송서(남북조 제나라 심약, 488년) - ⑥남제서(남북조 양나라 소자현) - ⑦위서(남북조 북제 위수, 554년) - ⑧수서(630년경), ⑨진서, ⑩양서(636년) ,⑪남사(640년경) ←당태종 시기 - ⑫북사(당태종과 고종 연간, 640~650, 이연수가 사선)....
2. 부여와 고구려 건국신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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