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짓이었던 결혼을 두 번이나 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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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친 짓이었던 결혼을 두 번이나 하기까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미친짓이였던 결혼을 두 번이나 하기까지』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결혼은 미친짓이다’도 ‘아내가 결혼했다’도 보기전까지는 그들의 사랑과 연애와 결혼이 단지 궁금했을 뿐이었다. 공감한다거나 동의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두 영화를 보고 나서 이들 모두에게 설득당한 기분이였다. 나는 아직도 이들 모두를 이해할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에 저런 방식의 삶이 있을수도 있다는 것에 반감을 품을 수는 없었다. 더불어 비슷하지만 둘 사이에 차이점이란 무엇일까?
결혼이라는 제도로 생각들이 수렴되었다. 우리는 왜 결혼하고 주변에서는 왜 그렇게 결혼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는 것일까? 의 연희는 결혼이 주지 못한 것들과 자신이 잃어버려야 할 것을 연애라는 사적인 일탈로 보상받는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이 가진 정당하지 못함을 이겨내지 못해서 늘 힘들어 한다. 그럼에도 현실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된 일탈을 감행한다. 제도와 욕망이라는 분열앞에서 똑똑한 개인은 이중의 플레이를 가능케한다. 그런데 인아씨, 우리의 주인아씨의 선택은 이중플레이가 아니다. 당장 퇴장감인 백태클은 정중히 사양한다. 전천후 올그라운드 플레이어의 선택답게 정면돌파를 감행한다. 비록 그녀의 도발은 이땅에서 성공할수 없었기에 월경(越境)으로 귀결되었지만 그안에서 행복할수 있다면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더욱이 단순한 일탈이 아닌 과감한 제도 뛰어넘기를 보여주는 인아씨의 선택은 사실 개인이 쉽게 내릴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혼도 할 수 있고 비밀로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쪽을 상호보완적인 부분으로 인식하고 그 안에서 균형점-타협점이 아닌-을 찾으려는 태도는 굉장히 신기하게 여겨졌다. 인아에게 첫 번째 결혼이 현실적인 것이라면 두 번째 결혼은 그 안에서 자신의 분신을 찾으려는 행위이다. 일반적으로 로맨틱한 상황이 지나가고 현실과 조우한다고 보았을 때 현실을 통해 로맨틱한 욕망을 실천해 나가는 모습은 ‘연희’의 어찌보면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대척점에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