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악의 존재로 인한 신 존재의 비판, 그리고 종교철학적 변신론 (신정론)
3.형이상학적 고찰 - 라이프니츠의 신정론
4.변신론에 대한 칸트의 비판
5.칸트에 있어서의 자유와 악
6.칸트에 있어서의 악과 책임
7.맺으며
칸트의 관점에 의하면 이성의 유한성 자체가 악은 아니다. 이성은 감성과 지성의 결합에 있어서만 오류를 저지를 수 있고, 이성 자체는 무오류적이다. 만일 이성의 잘못된 필연적으로 오류를 저지를 수 밖에 없다면 그것 역시 이성의 책임일 뿐 하나님의 책임은 아니다.
물리적 악은 칸트에 따르면 '자연의 사실'이다. 그러므로 물리적 악은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책임과는 무관하다. 인간의 죽음과 질병은 인간이 속한 자연 상태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다. 그러므로 물리적 악의 존재는 사변을 통해 변호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 그것은 자연에 관한 지식(의학과 자연 과학)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질병과 죽음, 인간의 질곡과 고통과 같은 물리적 악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가 묻는 것은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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