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원인의 인류학적 분석
인류학적으로 인간의 과거는 동물인간단계, 문명전단계, 그리고 문명단계로 크게 분류 될 수 있겠다. 전쟁은 인간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고 어느 때고 존재해왔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어느 정도냐가 문제이며 또한 그것이 전쟁이라고 개념지을 수 있는 정도의 충돌이냐가 문제이며, 또한 그 빈도의 문제도 중요하다.
제1절 동물전쟁
동물전쟁에 관한 연구는 유기체적 기초, 전쟁의 사회적 경향, 그리고 전쟁과 특수한 군사적 기술이 좋고 그 사회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공헌 될 수 있을 것이다. 동물사이의 전쟁도 어느 정도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영지를 가지고 있는 많은 사회성 곤충계에서 전쟁을 사회보존에 전쟁은 사회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적단결, 외적의 방비 및 식량획득에 기여한다. 그러나 흥미있는 일은 오히려 치명적인 폭력이나 기생장치에 주된 의존을 하지 않는 동물사회가 가장 성공적으로 번식하며 확대되어 가고 있는 일이다. 평화적이며 자립적인 동물이 더욱 번영한다는 사실은 인간에게 큰 교훈을 준다. 휠러(Wheeler)는 약탈적 포식적 동물, 예를 들면 늑대, 호랑이, 표범들이 생존, 번식에 있어서 성공률이 적고 초식성 군집동물에게 번식의 길을 양보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온순한 초식동물이 사나운 육식동물보다 더 잘 번식한다는 사실은 자연계의 위대한 교훈이다.
제2절 문명전 시대
동물들이 자연상태하에서는 자발적 내적 자극에 의한 공격이 거의 없었다고 하지만 이들에게는 문명이 없다. 인간에게는 전쟁과 문명은 같을 것이라고 물론 말할 수 없다. 문명의 질적인 방향전환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이다. 퀸시 라이트는 동물전쟁을 포함해서 원시전쟁 및 역사(문명)시대의 전쟁의 동기를 8개-식량, 성, 활동(activity), 자기보존, 사회성, 지배 또는 우세(dominance)및 독립-로 나누어 비교 설명하고 있다.
①식량; 원시유목민들은 목초가 부족하면 이웃 마을 습격했고 같알했다. 전반적으로 원시인의 식량을 위한 폭력도 같은 종이 아닌 다른 종으로 지향되었다고 한다.
②성; 족외혼을 하는 종족들은 신부를 얻기 위해 싸우는 일이 보통있었다. 성공적인 전사나 머리사냥꾼(Head-Hunters)은 여성간에 높은 인기를 얻는 특권적 선망적인 지위를 누렸으며, 따라서 싸움은 번번히 여성들에 의해서 고무되기도 하였을 것이다.
③영토; 농업시대에 와서 중요한 전쟁의 원인이 되었으며, 영토는 생계와 가정의 터전을 제공함으로 영토획득과 보존은 식량, 성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
④활동; 모험이나 오락을 위해서 원시인들이 전쟁을 하였으리라 본다. 그러나 주의 할 점은 전쟁의 개념이나 형태를 오늘의 것과 구별해야 한다. 막대기만 가지고 가볍게 싸우는 관습이 있었는데 부상자를 내는 경우는 드물었다.
⑤자기보존; 인간도 동물처럼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방어한다. 목숨까지 바치며 싸울 수 있는 방어의 요인을 문명화될 때 일어난다는 것이다.
⑥지배; 농업, 목축사회로 발달되어 가자 지도자 문제가 가끔 생기게 되며, 자기 지위를 강화하면서 내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전쟁이 일어나는 수가 있었다.
⑦독립; 노예와 다른 종족을 지배, 복속시키기 위해 정복권을 계속 하였으나 예속된 종족의 독립을 위한 반란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
⑧사회; 동물의 세계에서도 고도의 사회성을 지닌 일부 곤충계에서 전쟁양상을 불 수 있듯이, 원시인에게도 사회성의 발달이 전쟁동기를 자극했다.
위의 8가지 전쟁 또는 폭력의 동기들은 서로 복합적이어서 어느 하나를 따로 가려내기는 어렵다. 원시인의 싸움은 본능이라기보다 집단관습의 기능이라고 봄이 일반적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