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한류의 미래상과 발전전략7
-한류의문제점
우선 한류란 “1996년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되고, 2년 뒤에는 가요 쪽으로 확대되면서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 일기 시작하였다. 한류는 중국에서 일고 있는 이러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2000년 2월 중국 언론이 붙인 용어이다.”
요새는 예전에 비해 조금은 잠잠해진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중국이나 일본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는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한류는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문제점도 존재한다.
우선 제일 먼저 언급하고 싶은 건 한류가 하나의 문화가 아닌 상업적인 면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한류는 원래 하나의 문화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한류열풍이 불면서 스타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하고, 영화가 수출되고, 드라마가 수출되면서 벌어들이는 돈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일 것이다. 물론 돈을 아예 벌지 말자거나 그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한류 본래의 취지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우리나라를 세계로 알리고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만의 색깔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한류를 나라의 힘으로 생각한다던지 위에서 언급 했듯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배용준의 몸값이 너무 높아 오히려 일본 기업들이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한류 스타들도 이런 분위기를 타서 지나친 몸값을 요구해 오히려 반감을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한류 본래의 취지를 잃고,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게 된다면 한류는 머지않아 멈추게 될 것이다. 눈앞에 있는 이익에 집중하기 보다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한류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한류의 주역인 스타들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과 그 스타에 지나치게 의존 한다는 것이다. 대중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한류소식을 접해보면 항상 우리가 보아왔던 스타들뿐 이다. 언제까지나 똑같은 스타로 또는 비슷한 스타로 한류를 지속시킬 수는 없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스타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도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가 깔려있고 거기에다가 스타들이 합해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다.하지만 예를 들어 배용준이나 이병헌이 나왔으니 드라마나 영화가 흥행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그러한 생각의 결과는 한국에서도 버림받고 일본에서도 버림받는 것이 고작일 것이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을 말한다면 소재의 부족, 그리고 우리의 관심의 부족이다.
언제까지나 드라마나 영화나 가수 이러한 소재들로 한류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는 없다.
한정된 소재들로 주먹구구식으로 지탱해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새로운 소재들을 개발해가야 할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건 우리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인데 한류의 뿌리인 우리나라의 관심이 없어진다면 한류가 살아남기는 힘들다. 우리가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한류를 바라본다면 한류는 점점 더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내가 생각해본 한류의 문제점은 이정도 이지만 아마 내가 알지 못한 더 심각한 문제점들도 많을 것이다. 한류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최근 들어 급성장했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있고, 앞으로도 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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