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테헤란 얄타회담에서의 한반도에 대한 열강의 인식
제2차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찾아온 815해방은 세계질서의 변화 제2차세계대전은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의 제국주의 열강만이 아니라 이들 지배하의 식민지상태에 있던 여러 피억압 민족들과 사회주의국가 소련도 참여하였다. 그러므로 제2차대전은 제국주의 열강간의 식민지 쟁탈전, 자본주의국가와 사회주의국가 간의 체제전쟁, 제국주의에 대한 식민지의 민족해방전쟁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복합적인 성격의 전쟁이 미국, 소련, 영국 등의 승리로 끝나면서 세계질서가 크게 재편되었다. 첫째, 동구권과 중국, 북한 등이 새로운 사회주의국가로 발돋움하면서 세계는 자본주의체제와 사회주의체제로 크게 양분되었다. 둘째, 대전을 통한 미국 이외의 자본주의 국가의 몰락과 전쟁특수에 힘입어 미국을 중심으로 자본주의권이 재편되었다. 셋째, 민족해방운동의 성장으로 영토강점, 직접적인 정치적 지배를 특징으로 하던 구식민지적 지배질서의 존속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국주의 열강은 정권을 식민지 민족에게 넘기고 형식적인 독립을 인정해주되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강력한 종속적인 구조를 유지하는 신식민지체제로 식민지 수탈구조의 재편이 이루어졌다.
에 의하여 규정되었다. 특히 38선을 중심으로 그 이남과 이북에 자본주의권의 대표 미국과 사회주의권의 대표 소련의 군대가 진주함으로써 한반도는 국제정세에 가장 민감한 지역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그 두 세력 - 특히 미국 -은 현재까지도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 나라 현대사를 공부할 때 해방을 전후로 한 한반도에 대한 미소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은 그 기본전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사회의 성격을 이해하는 밑바탕이 된다.
1. 전시와 종전 직후의 한반도
① 한반도는 미소 양대국의 분할점령이라는 냉전의 최첨단 구조를 가질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하였다.
② 미국의 비밀 외교문서 “한국은 미국과 소련만이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
③ 제2차 세계대전 후 분할점령된 여러 나라 중 양국에 의해 양분된 유일한 나라였다.
→ 미소관계의 냉각과 함께 분단체제의 정착으로 손쉽게 이어졌다.
2. 제1차 카이로 회담(1943.11.22~11.26) - 한반도문제가 전시회담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
미영중 원수 논의 12월 1일 발표한 대일 카이로 선언
「전기 3개국(미영중)은 조선 인민의 노예상태에 유의하여 적절한 과정을 거쳐서 조선을 자유독립케 할 것을 결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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