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대의 새로운 등장
2.0세대의 새로운 등장
서론
최근 국민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슈는 단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다. 수많은 국민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정부의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그 중 가장 조직적이고 규모가 큰 움직임이 촛불시위이다.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 이후 등장한 촛불시위는 어느덧 대표적인 시위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시간은 모든 것을 바꿔놓기 마련이다. 그 시작으로부터 6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촛불시위 또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의 촛불시위가 대학생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현재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계층은 이른바 2.0세대로 불리는 청소년층이다. 본 발제문에서는 각 시대를 이끌어 온 세대들을 살펴보고, 2.0세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며 그들의 앞으로의 향방에 대해 진단해 보고자 한다.
1. 세대별 진화과정과 특징
① 386세대 => ②신세대 => ③88만원 세대 => ④2.0세대
(1) 세대별 개념정의 및 등장배경
① 386세대 (현재 40대)
한국 학생운동의 제1세대로 불리는 4·19세대와 6·3세대가 대학에 다니던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세대를 가리킨다. 이들 세대가 정치적·사회적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에 생긴 개념으로, 386이란 용어는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한 386컴퓨터에서 딴 것이다.
그러나 386 세 숫자에는 각각의 뜻이 들어 있어, 3은 1990년대 당시 30대를, 8은 1980년대에 대학에 다닌 1980년대 학번을, 6은 1960년대에 태어난 사람을 뜻한다. 즉,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1990년대에 30대였던 세대가 바로 386세대이다.
좁게는 1980년대에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운동과 민주화 투쟁을 이끈 학생운동 세대로 한정하기도 한다. 이 경우 1987년 6·29선언 이후 대학에 입학한 학번은 제외시키는 경향이 있고, 또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꼭 대학에 다녔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에서 개념상 한계가 있다. 따라서 넓게는 1960년대에 태어난 사람은 대학을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학생운동을 했든 하지 않았든 모두 386세대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② 신세대 (현재 30대)
30대인 ‘엑스(X)세대’는 ‘3저 호황’과 ‘6월 항쟁’의 성과를 물려받았다. 학자들은 그들을 ‘신세대’라 불렀다. 엑스세대들은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를 부르며 변혁을 꿈꿨다. 엑스세대의 허리인 95학번들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서며 교련복이 사라졌다. 교육 당국은 80년대 획일화된 교육에 대한 반성으로 수학능력시험을 도입했다. 일부 유명 대학에서는 ‘본고사’를 치르기 시작했고, 논술이 처음 등장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