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틀을 바꾸다 패러다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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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의 틀을 바꾸다 (패러다임의 변화)
패러다임이란 무엇인가? 패러다임이란 단어는 라틴어 ‘파라디그마’ 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본래는 과학용어였으나 오늘날에 와서 관념, 지각, 시각의 틀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패러다임이란 곧 생각의 틀 을 의미하게 되는 것 이다. 그렇다면 바둑에서의 패러다임이란 무엇일까? 바둑을 보는 관념과 시각을 뜻하는 기풍이 될 수 있을 것 이다. 바둑에서의 기풍은 바둑적성격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는 같은형태, 같은상황이라도 개개인이 가진 특유의 기풍마다 보는눈이 다르고 인식 되어지는게 다르기 때문에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 판단은 곧바로 ‘수’ 로 이어지게 되는데 바둑에서의 ‘수’는 우리네의 행동과 일맥상통한다.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라는 명언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어지지 않았을까? 바둑에서의 기풍은 바둑의 가장 기초적인 뼈대에 해당이된다. 따라서 기풍은 바꾸기가 매우 힘이 들지만 기풍을 바꾸면 보는눈이 달라지고 보는 눈이 달라지면 판단이 달라지고 판단이 달라지면 수읽기의 루트가 달라지고 이는 곧 기존의 수(행동)가 아닌 ‘새로운 수(행동)’ 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사람의 가치관 -관점(시각) -판단(생각)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루트와 상당히 비슷하다. 사람의 개인적인 관점이나 가치관에 선악을 따지기 힘들듯 기풍도 선악을 따지기 힘들지만, 바둑의 기풍이 바둑의 ‘질’을 결정짓게 되는 중요요인임은 틀림이 없다. 프로를 지망하는 연구생들이나, 이미 입단한 프로들도 종종 기풍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보다 나은(?) 기풍으로의 변화는 곧 바둑의 질 상승 -실력적 상승 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혹은 바둑의 질 이나 실력적 상승이 아니더라도, 마냥 바둑계 전반적 흐름에 따라 생존하기위해 불가피한 기풍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바둑은 결과론적 가치가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것이 100%좋은 결과로 이어지거나 단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까지는 조금 힘이들지 몰라도, 상황에 따라 기풍을 변화시키듯 패러디임 또한 상황에 따라 변화시킬줄 알아야 한다는 생존법칙적 교훈을 주는 것만은 확실하다.
바둑에서 기풍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뉜다. 첫 번째로 판단에서의 가치중심 이동, 두 번째로 단점 보완하기, 마지막 세 번째로 실전적용 하기 등 이다. 바둑의 패러다임(기풍)변화가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풍변화의 첫 번째 관문인 가치중심 이동 하기부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사실 기풍이 형성되는 시기가 정확히 어느실력 즈음에서인지는 불확실 하다. 사람에 따라 아주 초기 단계일수도, 뚜렷한 특징이 없다가(이것도 기풍이라면 기풍이지만) 바둑이 아주 강해져서 뚜렷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게 기풍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은 자신의 바둑이 어느정도는 경지에 오고난 뒤이다. 최소한 수년 동안은 개인 고유의 바둑습관이 굳어진 상태라는 것 이다. 몇 년동안 굳어진 상태의 습관을 고치기란 일상의 단순습관조차 쉽지 않은데, 한수한수에 따라 승부가 좌지우지 되는 바둑에서 이 습관을 고치기란 정말 멀리보는 눈과 왠만한 인내심으로는 쉽지 않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자면, 두터운 세력바둑인 사람이 실리지향적인 기풍으로의 전환을 원한다고 하자. 의식적인 사고와 인내로 바둑을 실리지향적으로 짜려고 해도 실리적 지식의 사소한 부재와, 그로인한 수읽기적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다시 본래의 기풍으로 돌아가거나, 너무 의식적으로 굳어지는 바람에 대세를 놓쳐 바둑을 그르치게 되기 십상이다. 안타깝게도 후자의 경험을 많이하고 최악의 경우 슬럼프로 이어지기 까지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단점의 보안이다. 기풍이라 함은 그 사람의 장단점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본능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좋은 쪽으로 판을 짜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단점을 적절히 보안해준다면, 훨씬 수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된다. 하지만 단점을 보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이 또한 매우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실전 젹용하기 이다. 언뜻 보았을때는 실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쉬워 보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 또한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이기고 싶은 마음을 떨쳐 내기가 힘이들기 때문이다. 바둑을 지는 두려움,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이기지 못해 다시 익숙한 길로 돌아가버리고 만다. 사실, 기풍변화에 순서는 없다. 바둑공부를 차근차근 순서대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에 기술한 세가지가 동시에 적절히 이루어져야 기풍변화가 가능하게 된다. 바로 그 때문에 더 힘이 들기도 하고 많은 인내가 요구되며 사실상 기풍변화가 쉽지 않고, 승부에서 자기만의 무기가 매우 중요시 되기 때문에 기풍변화를 시도하기 보단 장점을 개발하는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대신 필요에 의한 기풍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