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티 TheHornofAfrica
[ ▲ 지부티 지도 ]
지부티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항로 중 의 하나인 홍해와 인도양이 만나는 지점 인, 아프리카의 뿔(The Horn of Africa) 에 위치해 있다, 예전 지부티는 그냥 시 골 어촌 마을이었지만 현재 대단히 번창 하는 항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통과무역 즉, 중계무역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 지부티 의상, 사롱으로 만든 치마 ]
이러한 과정에서 지부티는, 문화의 전달자 역할을 해왔으며 때문에 자연스레 지부티에는 여러가지 문화가 공존할 수 있게 되었다. 꽤나 오랜 기간 동안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만큼 지부티 사람들의 삶 곳곳에는 프랑스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본래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의 문화와 이 후 유입된 아랍의 문화, 이 모든 것이 공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면, 이 곳에선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옷차림에 있어서도 프랑스계 주민은 남녀모두 반바지를, 반대로 원주민들은 지부티식의 사롱인 푸타나 긴 바지를 입는다. 또한 레스토랑에는 여전히 프랑스의 영향이 남아있으며, 반대로 거리의 상점에선 전형적인 북아프리카 음식을 볼 수 있다. 지부티 사람들의 삶 속에 프랑스의 향기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 타주라의 중앙시장에서는 아프리카 각지에서 오는 온갖 향신료를 만날 수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온 낙타를 이용해 아랍으로 향하는 교역을 하기도 해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그 사이에 있다는 지부티의 지리적 이점이 그들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다..
이처럼, 지부티는 아프리카와 아랍, 지부티 문화에 흡수된 프랑스의 문화까지 잘 융화시켜 지부티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중계무역 등 지나치게 다른 나라에 의존해있는 지부티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여러 문화가 공존해있다는 이러한 장점을 부각해 관광사업을 발전시킨다면 꽤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멘, 제 2의 시리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식민지였던 예멘은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배하자 승전국이였던 영국에게 넘어갔다. 이후 영국은 북부만을 독립시키고 남부는 여전히 식민지로 통치해오다가 1967년 이집트의 지원하에 시작된 남예멘 독립운동으로 인해 남예멘을 독립시켰다. 당시 북예멘은 왕정과 범아랍주의 공화제를 선택하였고 남예멘은 사회주의 공화제를 채택하면서 둘의 이념대립이 시작되었고. 결국 군사적 충돌로 관계가 악화되어갔다.
크고 작은 내전이 지속되다가 1990년, 아덴협정을 통해 두 국가는 비로소 하나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2000년 대에 들어와, 예멘의 남부지역에서 분리주의자들이 중앙정부의 차별정책을 근거로 남예멘의 재분리를 요구하면서 내전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게다가 예멘이 알-카에다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각되면서 미국의 반 테러리즘 전선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멘의 시아파반군과 정부군의 내전은 심해져만 갔다. 시아파 알-후티 반군은 2004년 후세인이 정부군에 의해 사살되자 정부군과 전투를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교전과 휴전을 반복해오고 있다. 이는 2011년에 들어와 다소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재스민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중동민주화시위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 ▲ 구호를 외치고 있는 후티 반군 세력 ]
이 사태를 바라보는 시점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수니파 53%, 시아파 47%의 분포를 보이는 예멘 안에서 일어나는 종교적 분쟁이라 보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시리아와 같은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한 부분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력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일반화되어있는 예멘의 사회 분위기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이유없이 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예멘 당국은 지난 일주일동안 사나 등지에서 일어난 유혈충돌로 인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비인도적인 사건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21c,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 사건이다. 후티 반군은 정부와 휴전 협상을 체결한 뒤에도 정부 청사를 습격하였고 결국 무함마드 바신다와 예멘 총리는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반군 공격을 쿠데타시도라고 규정했다.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이라면 이 일은 많은 희생자를 내며 무력으로 끝나게 될 것이며 그렇게 이룩한 평화 또한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양 측은, 이 일이 국제적으로 상당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상대방이 바라는 것의 본질을 파악해 협의점을 찾아 평화적으로 일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출처
그림1 블로그 http://as2014.tistory.co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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