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에서 느낀 한국인의 마음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새롭게 분 열풍이 바로 ‘해외 직구’다. 이와 함께 화제가 된 것이 매우 간단한 해외 사이트의 물건 구매 체계이다. 대부분의 우리나라의 온라인 쇼핑의 구매과정은 다소 복잡하다. active x와 공인인증서도 설치해야하고 매번 신용카드의 번호와 암호를 입력해야한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는 이런 과정을 다 생략하고 오직 로그인, 상품선택, 결제(기존에 카드가 등록되어있는 경우)의 과정만을 거친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나는 다소 복잡한 국내 인터넷 쇼핑의 구매 절차에서 한국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신중함’과 ‘꼼꼼함’이다. 위의 참고자료를 살펴보면 해외 사이트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4단계를 거치지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11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실수하지 않기 위해 얼마나 신중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판매자는 구매자의 결제 수단에 이상이 없는지 수차례 확인함으로써 도난 카드 사용 등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구매자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은 불편함을 느낄지라도 그 과정 속에서 구매의 합리성을 신중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결제 수단에 이상 없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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