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이란 ‘Well(건강한, 안락한, 만족한)’과 ‘Being(인생, 존재)’의 합성어로서, (중략) 전체적으로는 ‘복지(warfare), 안녕(prosperity), 행복(happiness)이란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다. 이윤신·김귀분, 「여대생의 ‘웰빙(Well-Being) 경험」, 여성건강간호학회지 제14권 제2호, 2008년 6월, p104 -p105
하지만 국내에선 웰빙이라는 단어가 유입되면서, 상업적인 의도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윤신, 김귀분(2008)의 조사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웰빙이라는 단어가 대중매체에 나타났다고 한다. 이때부터 패스트푸드에서 슬로우푸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고, 라이프스타일이 건강에 집중된 형태로 바뀌었으며, 건강하게(웰빙하게) 지내려는 사회 풍토가 생겨났다.
웰다잉(well-dying)의 경우는 건강한(well)과 죽다(dying)이 결합된 단어로 건강한 죽음, 좋은 죽음이라 볼 수 있다. 웰다잉은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 차이가 없다. 학자들은 웰다잉은 기본적으로 웰빙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웰빙하다는 것은 존엄한 죽음까지(웰다잉)도 포함한다. 오진탁은 ‘진정한 행복이란 삶과 죽음이 다같이 만족스러워야 하지 않을까? 오진탁, 『마지막 선물: 웰다잉 Well-dying. 죽음이 가르쳐주는 지혜들』, 세종서적, 2007년, p4
라고 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진시황이 죽음을 두려워하여 불로초를 찾는 행동은 웰다잉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1. 위생
위에서 웰빙의 의미를 살펴보았듯이 웰빙은 단순히 몸에 좋은 음식을 의미하지 않는다. 삶의 전반의 걸쳐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웰빙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신종플루로 인해 사회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다. 모든 매스컴이 신종플루의 확산에 집중했고, 사람들은 기침한다는 이유만으로 감염자로 오해받기도 했었다.
그렇다면 먼저 신종플루에 대해 알아보자. 신종플루는 새로운 종을 뜻하는 단어 신종(新種)과 독감을 뜻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의 합성어이다. 신종플루 발견 초창기 매스컴은 신종플루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아직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보도하였다. 그 덕분에 신종플루 감염 방지를 위해 지하철, 버스, 학교 등등 공공장소를 소독하기 시작했고, 의학계에선 알코올 성분으로 된 손 소독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을 때,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독감 항생제를 맞았다. 또한 백신이 없다는 사실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으며, 의학계에서는 백신을 예약까지 받아가며 판매하려 했다.
마침 백신이 나오고, 사람들은 신종플루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 다퉈 예방접종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방 접종 후에 여러 부작용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꺼리기 시작했다. 다음은 그 당시의 한 기사를 발췌한 것이다.
● 국내 신종플루 백신 접종률 크게 떨어져… 지난해 품절된 독감 백신과 대조적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모두 1155만명이 신종플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율을 23.6%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사전 접종계획 대비 60% 선에 이르는 수이다. 이는 지난 가을, 신종플루 백신 공급이 늦어지자 불안해진 사람들이 계절독감 백신이라도 맞고자 병원에 몰려들어 한동안 독감백신이 품귀 현상이 빚어졌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 백신의 예약율에 비해 실제 접종율이 떨어졌던 것은 백신 공급이 시작된 뒤 발생했던 부작용 사례가 사람들의 불안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한 중학생이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약 20여명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길랑-바레 증후군, 과민성 쇼크 등의 증상으로 고통받았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꺼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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