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라 미쓰요(존경하는 인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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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히라 미쓰요(존경하는 인물의 삶)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존경하는 인물의 삶
저는 일본의 청소년변호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오히라 미쓰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알게 된 경위로는 고2 겨울방학 때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선생님께서 지으신 책인 ‘친구야, 너라면 어떻게 할래?’를 읽고 난 후 였습니다. 그 뒤로 선생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 선생님의 자서전인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를 읽고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존경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히라 미쓰요 선생님은 평범한 회사원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늦둥이 외동딸로 가족들을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다가 중학교 1학년 때 새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엄청난 이지메, 우리나라 말로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오히라는 당시 어머니에게 ‘절대로 학교에 자신이 이지메를 당한다는 얘기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부모님은 학교에 알려 해당 학생들에 대한 선도 조치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라는 자신의 믿음을 져버린 부모님을 용서할 수가 없었고, 따돌림 또한 멈추지 않았습니다.
따돌림을 견디다 못한 그녀는 이듬해인 중학교 2학년 겨울, 과일 깎는 칼로 배를 다섯 군데나 찌르는 할복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이것이 신문에 크게 보도됨으로써 취미가 할복자살이라는 빈정거림을 받아야 했고, 그 소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더더욱 왕따 당하고, 그래서 중학교 3학년 때 가출을 해서 거리를 배회하는 문제 소녀가 됐습니다.
거리의 소녀로 배회하던 그녀는 불행히도 야쿠자들 사이에 휩싸이게 되고 야쿠자의 보스와 결혼하기에 이릅니다. 그때 그녀의 나이 16세 입니다. 야쿠자보스의 부인으로서 그녀는 온갖 시련을 겪어야 했고, 온 몸에 뱀과 관음보살 등의 문신을 새겼습니다.
그 후 그녀는 이혼을 하고, 그 다음에는 술집에서 호스티스 생활을 하면서 매일 폭음으로 날을 지샜습니다.
그러나 22살 때 술집에서 우연히 아버지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분은 오히라 미쓰요를 매주 한 번씩 찾아와서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 간곡히 설득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첫 설득에 마음을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반발했고, 저항했고, 빈정거리고,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간절하고 끈질기고 진심어린 설득에 마음을 조금씩 바꾸고, 드디어 술집을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현실은 무서웠습니다. 중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취직이 어렵게 되자 하는 수 없이 자격증을 따기로 하고, 시험공부에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3학년의 학력이 모두인 그녀로서는 영어나 수학은 물론이고 한자조차도 제대로 읽을 수 없었습니다. 한자를 읽기위해 옥편을 찾는데 몇 십분 씩 걸렸다는 겁니다. 방탕하게 살며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던 그녀는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피나는 노력 끝에 첫 번째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고, 그다음 사법서사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6살 때 통신대학 법과를 등록하고 28살에 사법시험에 합격합니다. 이후 31살에 변호사가 됐습니다.
누가 이런 삶을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이지메를 당해 자살을 기도하고 야쿠자 보스의 부인으로 살고, 호스티스로 살고, 그러던 그녀가 지금은 일본 청소년변호사로 활동 중이고 2003~2005년 동안은 일본 오사카시의 부시장으로 역임했습니다.
아직도 선생님의 몸에는 야쿠자보스 부인 때 했던 문신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은 당신의 과거를 전혀 부끄러워 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때의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당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신의 불행한 삶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오히라 미쓰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옆에서 지지해주셨던 오히라 아저씨 같은 분이 저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까지 생겼습니다. 혼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어 나가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행복하게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