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론 - 일본의 액션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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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론 - 일본의 액션 코미디 영화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일본의 액션 코미디 영화 현주소
일본 영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태양의 노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등으로 대표되는 잔잔한 멜로 영화와 링, 주온 등으로 대표되는 공포영화, 그리고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스윙걸즈, 워터보이즈, 최근에 개봉한 핸썸수트 등으로 대표되는 코미디 영화를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영화에서 코미디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 작품 수가 상당하지만 최근 일본의 코미디 영화의 주류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같이 극도로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아이러니컬한 면을 통해 벌어지는 우스꽝스런 해프닝을 소재로 한 밀실희극과 스윙걸즈, 으랏차차 스모부, 워터보이즈 같이 잔잔한 일상이나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학원 코믹물입니다.
앞서 언급한 장르와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일본에서 액션 코미디 영화는 그 비중이나 작품 수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영화의 현실에서 가뭄에 콩나듯 제작된 일본의 액션 코미디 영화 중 대표할만한 영화들을 꼽아보았습니다.
2. 일본의 액션 코미디 영화
(1) 사무라이픽션 : 사무라이픽션은 1696년 나가시마 지역 사무라이 칸젠의 아들 헤이지로가 에도에서 검술수업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장군가로부터 전수받은 검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떠돌이 무사가 훔쳐 달아난 검을 되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98년 제작된 영화지만 흑백영화로 대부분의 장면이 흑백이지만 중간 중간 사람이 칼에 베이는 순간 화면이 붉게 변하는 절묘한 색감과 깔끔하고 균형있는 화면 구성과 뛰어난 편집으로 절제된 영상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극임에도 빠른 이야기 진행, 테크노 리듬과 폭주하는 전자기타 멜로디의 영화음악에 맞춰 질주하는 무사들의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추격전과 전형적인 액션영화에 모순되는 캐릭터, 캐릭터들의 엉성함으로 코믹함을 가미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를 굳이 정의해보자면 퓨전 액션 코미디 시대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소림소녀 : 이 영화는 주성치의 소림축구에서 영감을 얻은 일본열도를 열광시킨 춤추는 대수사선의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 주성치에게 영화제작을 제안,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주성치 기획,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의 합작영화입니다. 이 둘의 합작을 통해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의 짜임새 있는 드라마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주성치의 코믹함이 더해진 소림소녀가 탄생했습니다. 물론 이 영화가 중국, 일본의 합작 영화라고는 하지만 영화 제작사가 일본의 토호 영화사이며 감독 및 대부분의 배우가 일본사람이기 때문에 일본영화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소림소녀는 중국 소림무술학교에서 수련을 마친 린이 일본으로 돌아와 옛 사부, 친구들과 함께 일본에 소림권을 전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서 쿵푸와 라크로스라는 스포츠를 접목시킴으로써 소림축구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순히 쿵푸와 스포츠의 접목이라는 점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와 코믹 포인트, 액션, 특히 우리나라에서 짝퉁 송혜교로 주목받았고 장강 7호, 최근 개봉한 여인불괴에 출연했던 장우기와 주성치 사단의 대표적 배우들인 전계문, 임자총 콤비가 주인공의 친구로 등장하여 주성치식 코믹 액션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어색한 중국어와 일본어 구사와 지나치게 주성치 코미디의 색을 가미하느라 감독 본연의 색을 많이 잃고 어중간해지며 합작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초반에 약간 지루한 면도 있지만 중반 이후에는 주성치 영화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코미디 액션 장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일본에 주성치식 코믹액션을 선보이고 그 싹을 틔웠다는데 진정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결론
앞에서 언급한대로 현재 일본에는 주성치 영화 같은 스타일의 코믹 액션은 물론이고 코믹 액션이라 정의할 수 있는 장르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일본에 액션과 코믹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없고 일본 국민들의 코믹 액션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낮으며 이로 인해 그 저변과 기반이 약하고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코믹 액션 장르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소림소녀를 통해 일본에 주성치식 코믹 액션 장르를 싹 틔웠고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코미디 영화가 굉장히 발달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코믹과 액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키우고 모토히로 카츠유키같은 감독이 주성치식 코믹과 액션에 일본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일본식 유머와의 융화를 시도하여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낸다면 일본에서도 코믹 액션 장르가 활성화되고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