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JYP, YG 등 대형기획사와 대형음반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이 가요계에, “수공업소형음반”이라는 획기적인 방식을 제시하며 음반사에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인디레이블이 나타났다. 개와 고양이가 스스로 성욕을 해소하는 행위인 ‘붕가붕가’에서 말을 따온 붕가붕가레코드(BgBg Records)라는 독립 음반사가 바로 그것이다.
1. 붕가붕가 레코드 히스토리
2004년 신림-봉천 지역 음악인들의 모임인 ‘쑥고개청년회’는 제1차 보고서인에서 음악인의 생계에 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2005년,“혼자 사랑하는 자가 혼자 살아남는다”는 모토 아래 개와 고양이가 스스로 성욕을 해소하는 행위인 ‘붕가붕가’에서 말을 따온 붕가붕가레코드(BgBg Records)라는 독립 음반사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들이 얘기하는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란 ‘인디 음악인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생계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음악 작업’이라 정의했다. 그에 따라 ‘생계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딴따라질’의 개념이 확립됐다.
이 개념은 좁게는 독립 음악의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재능 있는 청춘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음악 작업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중가요 전체가 지속 가능할 것을 지향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제시되는 것이 수공업소형음반™이다. 이는 공장제 대량생산 기반의 블록버스터 음반 제작의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 간결한 소리와 덤덤한 디자인, 그리고 수공업 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붕가붕가레코드 독자적인 음반 형태이다. 수공업 소형음반을 통한 실험과 공장제 대형음반을 통한 검증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붕가붕가레코드는 100 종의 수공업 소형음반이 나올 때 뭔가는 바뀌어 있을 것이다는 일념을 품고 진도가 안 나가는 녹음 작업과 곤란한 생계유지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음악인들을 지속적으로 꼬드기고 있는 중이다.
2005.02 설립.
관악청년포크협의회의 결성과 함께 즉흥적으로 설립
2005.02.17 공장제 대형음반 no. 1
관악청년포크협의회 1집 쇼케이스 (클럽 ‘빵’)
2005.05.17 붕가붕가배 제1회 관악국제통기타예술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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