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백범일지
사실 전 김구 선생님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을 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기쁨은 뭐라 말도 할 수 없이 행복했습니다. 원래 이 책은 선생님께서 본국에 있던 두 아들에게 선생님이 지낸 일 들을 알리자 하는 동기에서 쓰시고 유서 대신 쓰시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목숨은 위태로웠습니다, 독립 운동가였기 때문이죠. 만약 선생님을 만난다면 “이렇게 힘든 일을 왜 하셨나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라고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아내와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오래 살진 않으셨죠. 선생님의 성함은 ‘김구’, ‘백범’은 선생님의 호입니다. 선생님의 호 ‘백범’은 흰 백 무릇 범 자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선생님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의 조상님 중 한 분이 역적으로 몰려 11대 할아버지 되시는 분이 가족을 피신하여 상민으로 살아가야 하였습니다. 또 선생님의 어머니는 젖이 안 나오셔서 아버지가 선생님을 안고 동네 아주머니들의 젖을 먹였습니다. 그 외에도 선생님께서는 더 많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셨습니다. 반면 저는 선생님과 달리 힘들지 않고 평범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입도를 하셔서 가 되었을 때 안 진사를 만나셨습니다. 그 만남이 선생님이 독립 운동을 하게 된 첫 발걸음이 됩니다. 나중에 선생님은 안 진사와 같이 있게 되면서 고능선 선생님을 만나시고, 고능선 선생님이 선생님을 제자로 받아들이면서 선생님은 고능선 선생님의 사랑방에 가셔서 공부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참빗장수 김형진이라는 분을 만나서 의병부대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때부터 독립 운동을 시작하셨지요.
독립 운동을 하시면서 선생님께서는 감옥에 들어가시게 됐습니다. 그리고 가족들한테도 변화가 찾아왔지요. 1924년1월1일, 선생님의 아내는 둘째 아들 신을 낳고 몸이 안 좋았을 때 물을 버리러 가시다가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러 늑막염이 폐병으로 되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세워졌습니다. 임시정부는 우리나라가 복원하기 전에는 중국인 가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복원한 임시정부 건물 옆에는 평범한 가정들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임시정부를 갔다 와선 찾기가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상하이에 있는 우리 임시정부는 평범한 가정집에 세워 졌기 때문입니다.
그 임시정부에는 선생님과 함께 한 독립운동가 분들께서 일 하셨던 곳 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외에도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과 함께 일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분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책에 있는 사진을 보고 알았지요. 그러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서러우실까?’. 참 바보 같은 생각 이였지요. 왜냐하면 그 분들은 이름이 알려 지길 원하 셨던 게 아니라 독립을 원하셨기 때문 입니다.
독립을 하시고 조국으로 돌아오셨을 때 선생님께서는 기쁨과 슬픔을 느끼셨습니다. 기쁨은 조국을 되 찾은 기쁨, 조국으로 다시 돌아온 기쁨, 하지만 차창으로 내다보이는 동포들의 집은 빈틈없이 겹쳐 진 듯 이어 집과 땅이 하나 인 듯 납작 붙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슬픔 이었지요, 그만큼 생활 수준이 낮다는 얘기이니까요. 그리고 선생님은 고향에 돌아가실 수 없었습니다. 38선 장벽이 가로 막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기역에 남는 두 문장이 있습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수 있으면 족하다.” 이 문장들을 읽을 때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에 선생님의 영원한 소원은 ‘대한독립’이라고 쓰여있듯이 선생님께서는 오직 대한독립, 평화만을 원하셨습니다.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었던 질문들, 이제는 뭐라 대답을 하실 지 알 것 같습니다. ‘사랑’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책 속 인자한 얼굴을 하신 선생님께서는 금방이라도 ‘사랑’이라고 대답하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나라를 사랑하셨기에 독립을 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전 저에게 용기가 생겼습니다. 선생님의 사랑하는 마음이 저에게도 용기를 주시는 듯 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시는 듯 합니다. 저도 선생님 같이는 못하겠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위해 희생 하는 마음, 저도 이제부터 나라를 위해 많이 노력 하겠습니다.
‘백범일지’ 김구 선생님의 인생이 쓰여져 있는 책. 저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다른 독립운동가 분들이 조국을 위해 얼마나 힘드셨는지, 얼마나 애쓰셨는지 알 수 있게 된 계기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호치민 할아버지와 닮으셨습니다. 두 분 다 독립운동가 이셨고, 두 분 다 나라를 사랑하셨습니다. 지금의 우리 나라를 만들어 주신 선생님과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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