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운동
먼저 ngo운동은 공간적으로 ‘지역’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ngo운동은 ‘지역’보다 ‘삶의 공간’으로 정의되어 “폭넓은 의미의 지역운동과는 구분”되고 있다. 즉 운동공간을 지역으로 설정한다 하더라도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의 운동노선을 따르면서 사람들을 정치와 권력으로부터 소외시킨다면 ngo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ngo 운동은 공간적으로 정의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운동을 조직화하고 드러내는 방식이 90년대 시민운동과 다르다는 것이다. 현 NGO의 한계와 우리사회의 변화된 현재 모습을 살펴보고 나아가 시대에 맞는 NGO 운동에 대한 재고찰을 통해 NGO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1. 현 NGO의 한계와 우리사회의 현재 모습
1) 제도를 중심으로 한 운동의 한계
90년대 시민운동의 주된 비판은 ‘시민없는 시민운동’, ‘백화점식 시민운동’이라는 것이다. 전자가 시민의 ‘운동적 참여’가 없는 시민운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라면 후자는 그 지적을 포함하면서도 전문가 중심의 제도개혁운동과 그에 맞는 운동방식을 지칭한 것이다.
90년대식 시민운동은 전문가가 마련한 정책대안을 중심으로 이를 주장하고 공론화하며 제도화하는 것을 통해 나라의 구조를 바꾸는 운동이었다. 이러한 운동은 형식적으로나마 정책의 결정과정에 참여를 보장하고 일부 정책이 수용됨으로써 더 이상 시민들의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한계를 보이게 되었다.
2) 개인 실천 시대의 도래
2000년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이후 기억에 남는 시민운동이 무엇이 있는가? 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활동가들은 최근 경실련의 ‘아파트거품빼기운동’이나 정토회의 ‘빈 그릇운동’정도를 꼽을 것이다. 반면 새만금사업 중단을 위한 삼보 일배, 지율스님의 단식, 강대석군의 학교종교자유투쟁, 양심적 병역거부운동 등은 세상을 평론하거나 전문성을 무기로 싸우지 않고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 확신을 증명하기 위한 실천이 무기였고, 여기에 인터넷에서의 대중적 지지가 결합됨으로써 주목받는 운동이 되었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웹2.0이나 이용자 손수제작이라는 UCC, 온라인백과사전으로 알려진 위키 등 개인 실천 시대의 도래한 것이다. 언론도 다음의 아고라나 네티즌 청원처럼 네티즌 토론과 개인 청원 등은 주류언론의 중요한 뉴스 소스가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시민운동이 쫒아가지 못하는 것이 시민운동의 어려움이라 할 수 있겠다.
3) 관성(표준)화 된 운동 패턴의 한계
세상은 변화하고 시민들의 실천방식도 달라지는데 시민운동은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기 보다는 회의하고 보도자료 날리는 일정한 표준화된 방식의 운동을 되풀이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관영. 2006. “ngo운동 현장보고: 희망투어 17일간의 현장 기록”.
ngo자치연구소 이음
하승우. 2006. “ngo공론장에 대한 이론적 고찰”. 경희대학교 정치학과
박사학위논문.
최홍재. 자유주의연대 조직위원장, 「ngo의 발전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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