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학
주제 : 소 독
◈ 모든 생물은 환경조건에 적응하고 순화되어 가고 있어서 불리한 환경에 대해서도 이겨낼 수 있는 저항력을 형성해 나간다. 미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로는 온도, 습 도, 영양소, pH, 산소 유무 등인데, 이들 조건이 갖추어지게 되면 끊임없는 번식을 하게 되어 Bacteria인 경우는 1개의 세균이 12시간쯤 지나면 무려 700억 개 이상으로 증식 하 게 된다. 그렇지만, 이들 조건이 생존에 적합하게 구비되었다 하더라도 물리적 환경 및 생물학적 환경과 미생물 상호간의 관계와 미생물이 증식됨으로써 형성되는 새로운 환경 등이 미생물의 생존과 번식을 좌우하는 환경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소독이란 이 와 같은 미생물의 생존환경이나 생명현상을 크게 변화시키는 조작이라 할 수 있다.
◈ 소독이란...?
소독과 멸균의 대상은 미생물이다. 그 종류는 다양한데 세균성 및 포자성 미생물 등을 포함하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활력을 갖고 있는 미생물에 여러 가지 물리화학적 처리를 하여 균을 죽이는 것을 살균작용이라고 하며, 그 강도에 따라 소독과 멸균으로 구별되어진다.
소독(disinfection)이란 병원성 미생물의 생활력을 파괴 또는 멸살시켜 감염 및 증식력을 없애는 것(=병원균의 감염을 제거하는 것)을 뜻하며 멸균(sterilization)이란 강한 살균력을 작용시켜, 모든 미생물의 영양형은 물론 포자까지도 멸살 또는 파괴시키는 조작(=비병원을 막론하고 모든 미생물을 살멸시키는 것)으로 멸균은 소독을 의미하지만 소독은 멸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방부(antiseptic)란 병원성 미생물의 발육과 그 활동성을 저지 또는 소멸시켜 식품 등의 부패(putrefaction)나 발효(fermentation)를 방지하는 조작으로, 방부가 소독이 될 수는 없으나, 소독은 방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그 작용을 강도 순으로 보면 멸균>소독>방부의 순이라 할 수 있다.
소독은 멸균과 달리 일반적으로 완전한 무균상태가 되는 것을 아니다. 소독은 주로 살아 있는 사람의 신체와 사용물품 등에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소독제에 의한 것을 들 수 있다. 이 경우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균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과 같이 예방적 차원에서 기회감염을 일으키는 무해한 균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 소독방법을 결정할 때 고려할 사항
① 전염방법이 직접전파인지 간접전파인지를 확인
② 전염병이 소화기계 전염병인지 호흡기계 전염병인지 또는 곤충이 매개하는 전염병인지 확인
③ 병원체는 세균인지 바이러스인지 또는 포자형성균인지 아닌지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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