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성공
3. 언론의 보도
4. 황우석 논란에 나타난 민족주의
5. 인터넷에서 나타나는 민족주의
6. 인터넷의 매체적 속성
7. 극단적 안티민족주의의 극복
8. 인터넷의 긍정적 기능 강화
9. 맺음말
이런 상황에서 언론이 가만있을리 없다. 황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기술의 성공 발표 이후 계속된 황교수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관심과 그에 부응하는 미디어의 광적인 보도는 2002년 월드컵 신드롬 이후 최대의 대중적 패닉을 야기시켰다. “국보급 교수”, “차기 노벨상은 따놓은 당상”, “황 교수, 대통령급 경호받아”, “황 교수 생가에 사람들 발길 이어져”, “황 교수 저서 구매폭증”, “황 교수 팬클럽 사이트 급증”, “최고과학자 1호 사실상 확보” 등등의 찬란한 수사를 받은 사람이 해방 이후 일찍이 누가 있었을까?
좀더 구체적으로 황교수와 관련된 언론보도의 데이터를 분석해보자. 언론재단 전문검색사이트 ‘카인즈’에서 지난 1년(2004년 11월29일~2005년 11월29일) 동안 서울 종합일간지가 다룬 황 교수팀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본 결과, 모두 2741건으로 나타났다.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가 결별을 선언한 11월 12일 이전에 쓴 꼭지는 2054건으로 집계됐는데, 섀튼 선언 뒤 17일 만에 700여건의 기사가 쏟아진 셈이다..........
4. 황우석 논란에 나타난 민족주의
이런 분위기에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 문화방송 보도를 놓고 국익과 진실보도 논란을 거치면서 누리꾼들한테 융단폭격과 같은 비난을 사고 급기야 광고취소까지 이어졌다.
신문과 방송이 황 교수팀에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성과 위주로만 보도해 황 교수팀을 ‘성역’으로 만들어 놓았고, 때문에 이를 비판한 보도가 누리꾼들에게 ‘황 교수 흠집내기’를 넘어 ‘황 교수 죽이기’로 비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황 교수 연구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윤리논쟁의 이면에 작동하고 있는 강력한 논리 중 하나는 역시 '일그러진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민족’이라는 존재는 일제식민통치를 경험한 한국사회에서 신성불가침의 절대선이었다. 이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받은 경험은 한민족 전체에게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았고, 민족 혹은 국가라는 개념은 어떠한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지고의 가치로 격상되었다.
기실 매우 추상적인 개념일 뿐더러 일부 학자들에 의해서 '근대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라고까지 평가받고 있는 '민족'이 머무는 거푸집은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근대 이후 인류는 팽창적 민족주의에서 저항적 민족주의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민족주의를 경험하였고, 여전히 세계 도처에서 민족주의의 기세는 등등한 형국이다........
‘개똥녀’ 사건에서 나타나듯 인터넷은 여론의 결집하고 소통하는 기능뿐 아니라 규범 위반에 대한 사회적 제재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줬다. 인터넷이 없는 오프라인 기반의 세상이었다면 지하철에서 개똥을 치우지 않은 개똥녀는 가벼운 경범죄 정도로 처벌받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황 교수 논란에서 피디수첩도 보도가 잘못되었다면 반론보도나 언론중재신청 등 법적·제도적 제재를 받으면 될 문제였다. 인터넷에서 피디 가족의 신상이 공개되고 광고가 중단된 것은 새로운 수준의 사회적 제재를 의미한다. 그것은 법이나 제도적 처벌보다 훨씬 가혹한 여론의 뭇매이고 마녀사냥이다.
7. 극단적 안티민족주의의 극복
지금까지 황교수 사건과 관련된 집단폭력에 관련된 ‘일그러진 민족주의’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것이 인터넷이라는 매체와 결합되어 ‘폭력적인 국가주의’로 변질된 것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민족주의는 폐기해야 하는가? 아니면 인터넷을 파괴시켜야 하는가? 답은 둘다 아니다. ..........
그거는 글쓰기여서 표현에 신경썼고
이것은 레포트로써 그때 못적었던 상세한 내용들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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