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론
- 외교정책으로서의 ‘근대화’
- 민중적 접근 : 지역사회 목소리로의 복귀
- 종속 비판의 등장
- 커뮤니케이션의 (재)근대화 - 제국의 반격
- 정치․경제학적 시각
3. 결론
커뮤니케이션과 제3세계 개발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기에 앞서, 우선 ‘제3세계’라는 개념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제3세계는 통상적으로 동서 냉전 블록의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은 개발도상국가들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보통 미국을 비롯한 서유럽의 선진 자본주의 국가를 제1세계, 이에 맞서온 소련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국가들을 제2세계, 그리고 제1세계와 제2세계에 속하지 않는 국가들을 제3세계라고 부르며, 주로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국가들을 의미한다.
제1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곤하고 열등한 ‘후진사회’로 인식되는 제3세계에 대해 미국 주도의 제1세계 국가들은 끊임없이 그들의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매스미디어를 전파하려고 노력해왔다. 물론 1950년대와 비교할 때 오늘날 제3세계의 특정한 측면에 대한 직접적인 초강대국의 개입은 약화되었지만,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매스미디어를 분석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직도 제3세계의 많은 영역에 있어서 초강대국에 의해 유도된 초국가주의, 민영화, 그리고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의 상품화로 인한 시장합리화 시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