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칭찬의 원칙
3. 칭찬의 부정적 효과
4. 칭찬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는 방법
5. 바람직하지 않은 꾸중 언어 양식
6. 효과적인 꾸중
7. 맺음말
칭찬과 꾸중은 모두 교육의 수단이지만, 그 기능은 크게 다르다. 칭찬은 바람직한 행동의 육성이라는 ‘증가의 원리’라면, 꾸중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제거라는 ‘삭감의 원리’라 할 것이다. 그 두 가지 방식의 핵심적 차이점이라면 칭찬은 아동으로 하여금 갈수록 바람직한 행동을 더욱 더 많이 하게 할 수 있지만, 꾸중은 지금까지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덜 하게 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곧 바람직한 행동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꾸중을 많이 들은 아동의 최종 상태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움츠리고 있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부모나 교사에게 꾸중보다는 칭찬을 더 많이 하라고 권고하면 ‘나도 칭찬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도대체 칭찬 받을만한 행동을 해야 칭찬을 할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관점의 문제이다. 칭찬은 특별하게 훌륭한 행동이나 성취를 했을 때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평생 동안 칭찬할 일이 몇 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만약 아동이 이 순간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곧 그의 노력에 의하여 현재 바람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이런 시각으로 보면 아동의 많은 행동은 칭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침에 학교 가지 않겠다고 자주 투정을 부리는 아동의 경우 어느 날 투정 없이 등교하는 행동은 그 아이의 인내심이나 노력에 의한 결과이므로 그 자체가 곧 칭찬 받을만한 일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자녀들이 서로 자주 싸워 속이 상한다는 부모도 다시 생각해보면 그래도 싸우고 있는 시간보다는 싸우지 않고 있는 시간이 더 길 것이며, 따라서 꾸중보다 칭찬의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