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연극 [알리바이 연대기]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사례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이처럼 사회문제 속 개인의 이야기들이 성공한 사례들이 많다. 영화에서는 ‘국제시장’은 근현대사를 겪은 주인공의 일대기를 보여준다., ‘택시운전사’, ‘1987’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이끌어낸 평범한 ‘시민’의 이야기를 하고있다.IMF경제위기를 다룬‘국가 부도의 날’에서 부도를 맞는 허준호 배우가 연기한 갑수가 그렇다.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19OO’시리즈도 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굵직한 사건들을 보여주고 그 당시 살아갔던 개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과거 회고적 또는 재연적 성향이 있는 작품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 시대를 겪었던 사람에게는 공감을, 겪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현재와의 비교를 통한 반성과 자아성찰이 관객들이 그런 작품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하고 싶은 말
‘개인’을 관통한 근현대사, 취향저격 작품
공연을 보면서 2013년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보았던 박근형 연출의 ‘개구리’가 많이 생각이 났다. 항상 누군가 가장 재미있게 본 연극이 뭐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답 할수 있는 작품이다. 내가 그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구리’에서는 당시의 박근혜 정권과 박정희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실 그 때 공연을 보면서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생각되었다. 하나의 작품을 통해서 이렇게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다고? 옛날처럼 검열이 있었다면 당장이라도 극장에 몽둥이를 든 경찰들이 들이닥쳐 배우와 관객을 잡아갈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만큼 나에게는 충격적이고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그리고 연극의 기능은 메시지를 던지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게끔 하는 것이라는 연극관을 심어준 작품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