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들’들에게 대물림된 ‘아버지’의 이데올로기
3. ‘나’의 자리 찾기
4. 가부장적 상상력에 대한 ‘그녀들’의 대응 방식
5. ‘견고한 집’에서 ‘간이역’으로―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근대 이후로 현재까지 우리 사회에서 깊이 뿌리박고 있는 가족 이데올로기는 공들여 지은 ‘견고한 집’과 같다. “밤내 꿈자리 갉던 쥐들의 짓” 이혜경, 『길 위의 집』, 민음사, 1995. 이 글에서는 『(오늘의 작가총서 22) 길 위의 집』, 민음사, 2004, 138면.
에도, 장판에 어릿거리는 “습습한 기운” 이혜경, 앞의 책, 138면.
에도 불구하고, “낡아빠진 집이지만, 워낙 뼈대가 튼튼” 이혜경, 앞의 책, 277면.
하므로 한동안 무너질 걱정 없는 튼튼한 집. ‘가족’ 또는 ‘가족적인 것’ 속에서 발견되는 따뜻함, 순수, 안식 등의 감정은 가족의 신성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신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가족의 판타지는 근대의 가부장적 가족 이데올로기에 의해 상상된 것이다. 근대는 사회를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으로 구분하고 가정 또는 가족을 사적 영역에 위치시킨다. 사적 영역에는 여성도 포함된다.
, 『맞장뜨는 여자들』, 소명출판, 2001.
최혜실,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생각의 나무, 2000.
레이먼 셸든, 李英玉 옮김, 「페미니즘비평서설」, 이선영, 『文學批評의 方法과 實際』, 三知院, 1993.
피터 베리, 한만수 외 옮김, 『현대 문학이론 입문』, 시유시, 2001.
Toril Moi, 임옥희․이명호․정경심 공역, 『성과 텍스트의 정치학』, 한신문화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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