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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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꿈에 대한 나의 인식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식은땀이 줄줄 흘리게 만드는 공포가 가득한 무서운 꿈과 내가 원하던 것을 이루게 해주는 아주 행복한 꿈이다. 만약 꿈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꾸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면? 이런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법한 아주 유치한 상상일 것이다. 영화 인셉션 역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영화로 아주 흥미로운 주제이다. 오늘 내가 읽은 이 책 역시 꿈을 소재로 하는 신비한 마법의 약을 삼킨 것과 같은 신비한 소설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 꿈을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시장 논리를 적용하여 사고 팔 수 있다는 설정이다. “죄송합니다. 지금 전 층 전량 매진입니다.” 와 같은 설정이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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