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날,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랜기간 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를 강의해 온 저자가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인문 고전, 역사, 철학, 심리 등 분야를 넘나들며 찾아낸 문장과 이야기, 그리고 저자의 철학이 곁들여진 글에서 어디를 펼치든 지혜의 문장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지만,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인생의 답은 하나가 아니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다지선다형도 아니다. 인생은 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있는 것이다. 정해진 답이 아니라 내가 찾아내는 답, 그게 바로 내 인생의 답인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정답을 찾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살아가는 건지도 모른다 라고 말한다.
나도 이러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사실 인생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이 명제에 모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명제에 동의 하면서도 사람들은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어쩌면 없을지도 모를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어떻게 보면 이율배반적인 이야기 일 수도 있다.
답을 찾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허상을 쫓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를 열심히 다니는 것은 좋다. 성실한 것도 좋다. 그러나 그에 따른 결과물 즉 돈이 인생의 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의 저자 뢀프왈도 애머슨은 당신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은밀한 마음속에서 당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그대로 진실이 된다고 믿는 것, 이것이 천재(genius)의 행동이라고 이야기 한다.
당신의 머릿속에 숨은 확신을 밖으로 드러내면 보편적 의미를 획득한다. 가장 깊숙한 것은 적절한 때가 되면 겉으로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첫 번째 생각은 최후 심판의 나팔 소리가 울릴 때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이러한 마음의 목소리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친숙하다. 모세, 플라톤, 밀턴이 남긴 가장 뛰어난 공로가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이들이 책과 전통을 무시했고, 남들의 말을 모방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말했다는 데 있다.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다. 정해진 답은 없으며, 내가 만들어 가는 길이, 내가 만들어 가는 방식이 답이 될 수 있도록 인생을 살라는 고언이다.
애머슨은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다. 배우는 과정에서 이런 확신이 드는 순간이 온다. 또한, 좋든 나쁘든 자신이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제 운명의 몫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을 맞이한다고 말한다.
참고문헌 2. 긍정의 힘 ㅣ 조앨 오스틴 ㅣ 두란노 출판사
참고문헌 3. 메신저 ㅣ 스티브 마틴 ㅣ 21세기 북스 출판사
참고문헌 4. 유튜브의 확증편향 미로 이제 빠져 나올 때 ㅣ 경인일보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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