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론_최근 3년 이내 가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찾고 그 사례가 발생한 원인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논하시오
최근 3년 이내 가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찾고 그 사례가 발생한 원인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논하시오.
차 례
Ⅰ. 서론
대한민국에서 아동학대란 법적으로 성인이 18세 미만인 사람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3호). 법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말하니 엄청난 일인 것 같고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범죄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아동학대는 가정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그 행위가 악질적이어서 처벌도 점점 강화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아이에게, 가족에게 하는 행동이 학대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가해자는 부모(친부모, 계부모)인 경우가 대다수이고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대를 일삼는 계부모도 많지만, 친부모라도 학대를 하지 않는 경우도 없었다. 부모뿐만 아니라 보육시설의 교사, 이웃 사람들, 가정부나 보육 도우미 등으로부터도 학대를 받는 사례가 많으며 형제나 자매로부터 학대를 받는 사례도 있다. 피해 아동의 나이는 80% 이상이 12세 미만의 아동에게 일어나고 있고 발생 빈도는 매일 발생하는 경우가 30.6%로 매우 높았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는 많은 유형의 아동학대가 지금 이 시각에도 일어나고 있다.
Ⅱ. 본론
여기 2020년 1월에 일어난 아동학대 사례가 있다. 평범한 부부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렸다. 엄마는 아이를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학구열이 대단했고, 아직 만3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공부를 시키기 시작하였다. 아빠는 엄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이가 안쓰러워 아내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아이의 교육 문제는 엄마가 담당하고 있으므로 간섭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엄마로부터 아이가 맞는 것을 보았고 아이를 감싸주었지만, 아빠가 없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폭력이 일어났을지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다. 엄마는 그동안 아이에게 뺨을 때리고, 죽으라는 말, 심한 욕 등을 지속해서 행하며 아동학대를 하고 있었고 그런 욕과 폭언을 그대로 배운 아이가 아빠나 친구들에게 하기도 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이 부부는 이혼하게 되었고 엄마는 아이로부터 양육권을 잃고 처벌받았다고 한다. 이 아이의 엄마는 왜 아이를 향해 과한 훈육과 폭언, 폭력까지 일삼으며 공부를 시켜야 했을까? 우리나라에서 자녀를 키우는 것은 책임이 따르게 되고, 아이들이 잘되는 것이 곧 부모로서 노력을 얼마나 한지를 알 수 있게 되고 좋은 평가를 받게 되기도 한다. 이것이 농작물에도 비유되기도 하며 “자식 농사 잘 지었네, 자식 농사 잘 못 지었네.”하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런 심리로 아이에게 바라는 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집착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는데, 기대치에 미치지 않으면 자신의 노력에 따라와 주지 않는 아이에게 훈육이라는 핑계로 학대하며 원하는 만큼 결과치에 도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내 자식에게 주는 훈육과 학대를 ‘관심’이라는 포장하려는 태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나도 어렸을 때는 부모님께 이 정도는 맞았다.”는 상투적인 대답은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하는 죄목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미성년자의 아이들은 신생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 시기에 따라서 환경을 맞춰줘야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이런 시기를 무시하고 놀이와 수면시간을 빼앗으며 과도하게 교육을 하는 것은 엄연히 학대이며 식사, 놀이, 수면, 휴식 등은 아이에게 중요한 요소임을 잊으면 안 된다.
아동학대는 보육기관에서도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2020년 7월에 일어난 아동학대 사례는 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 어린이집에 2년 동안 다녔던 피해 아동은 교사에게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것은 기본, 뺨을 수차례 맞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이마를 세게 맞기도 했다. 가만히 있는 아이의 등을 때리자 아이가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은 교사가 학대 아동을 때려도 놀라지 않고 자연스러웠다는 점에서 학대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교사에게 학대당한 아이는 언어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로 5살이었지만 교사에게 학대받는다는 사실을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다. CCTV를 보고 아이가 학대당한 것을 안 부모는 공황장애 치료를 받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이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 등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80여 차례에 걸쳐 8명의 원생에게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 위 사례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이런 보육기관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례는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방, 공부방 등 가릴 것 없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CCTV가 의무화가 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모들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안전수칙 위반으로 인한 차 사고로 인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아동의 보육에서는 전문가인 교사의 학대가 왜 이렇게 반복해서 일어나는 걸까? 보육기관에 맡겨지는 아이들의 나이는 대부분 만0세에서 만 5세 사이이다. 어린아이들은 상황에 따른 단어를 선택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하고, 교사가 하는 말은 잘 들어야 칭찬을 받고 혼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학대를 당하는 줄도 알지 못한다. 학대를 일삼는 교사는 부족한 윤리 의식과 미흡한 교육철학으로 교사의 자리에 올랐고 개인의 인성까지 더해져 곧 아동학대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교사가 양성되는 과정도 교사의 교육철학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육교사 양성 및 자격 제도는 허술하고 산만하다. 질이 떨어지는 교육기관도 많고 형식적인 이론 교육을 받아 실습을 거쳐 현장으로 투입되어 교사들은, 배운 것보다 현실이 더욱 힘들고 바쁘게 흘러가는 일과에 지치며 반복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되어 이런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이다. 또한,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높은 점, 서류와 현장 업무가 더해진 과중한 업무 부담, 보여주기식 교육 등 보육현장이 가진 문제점에서도 학대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기관에서의 아동 학대를 막고 질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양성 교육과 자격 제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사 교육이 실제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여 자기 중심성이 강한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보육하고 개별화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 하고 질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동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아동학대의 원인으로는 학대 자의 개인적인 원인이나 가정환경 적인 원인도 있지만, 사회문화적인 원인도 무시하지 못한다. 부모의 방식대로 아동을 양육하고자 하는 소유물로 여기는 태도나 체벌을 수용하는 문화, 피해 아동에 대한 법적인 보호 미비 등이 아동학대를 더욱 쉽게 발생시키기도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동이 학대를 당한 정황을 포착하면 그 누가 되었든 간에 신고할 수 있고 의심이 되는 경우에도 신고할 수 있다. 아동학대는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심리적 치료나 사회적 치료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에 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치료하는 것 보다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나아가 되풀이될 수 있는 학대를 예방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다른 문제들도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동학대를 피해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기도 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하며, 폭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소극적인 아이로 자라는 등 정신적 문제가 생기기 쉬우므로 아동학대는 어떤 형태로도 일어나면 안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Ⅳ. 참고문헌
- 18, KOSIS (보건복지부, 학대피해아동보호현황)
- 아동복지법 제5조(보호자 등의 책무)
-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지침 및 매뉴얼 (사례.판례 원인 및 대응방안, 보육교직원용)
한국영유아보육학회 저 | 양서원
아동학대 예방&대처 가이드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하는 법)
이보람(변호사) 저 | 푸른들녘
참고자료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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