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서평
1. 들어가며
2. 이사야 벌린 식의 평전
3. 유물론과 하부구조
4. 포이에르바하 비판, 역사 유물론 비판
5. 나가며
1. 들어가며
는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혹은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 등의 요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마르크스의 사상을 명징하고 적확한 언어로 표현한 책이다. 책은 제목에서 언급하듯 마르크스의 생애와 시대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을 짚어보고 있다.
굳이 생애와 시대에 방점을 찍는 것은 평전 형식의 저작물이 으레 갖추는 형식을 염두에 둔 때문만은 아니다. 대상을 사회적, 시대적 맥락과 역사 속에서 정의했던 마르크스였던 만큼, 그의 생애 역시 철저히 그가 살았던 시대를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마르크스 식으로 말하자면, 사회적 존재로서의 한 인간을 이렇게 담백하고 명징한 언어로 표현해 놓은 마르크스 관련 서적도 드물 것이다.
서론을 포함하여 총 11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마르크스의 출생에서부터 황혼의 일대기를 서술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책은 청소년기와 정신 철학, 청년 헤겔학파를 다룬 장을 통해 마르크스의 지적 이력, 학문적 관심사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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