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남경1937 을 보고
역사학을 바탕으로 정치학을 연구하는 교수이자 국가안보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위원인 미국의 Phillip Bobbit는 자신의 저서 (the Shield of Achilles)를 통해 ‘전 세계는 점진적으로 단일한 세계 문화로 빨려 들어갈 것이며 이것은 국가의 용도 폐기를 의미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민족을 주장하는 것은 낡은 이데올로기의 망토를 펄럭이는 것에 다름 아니라며 한반도를 빗대어 지적하고 있다.
비단 Phillip Bobbit의 지적뿐만이 아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우리는 세계 시민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사용하게 되었으며 인터넷이 급격히 보편화되면서 그것을 상상의 단어가 아닌, 적어도 20년 뒤에는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인정하기 시작했다. 유럽 통합 또한 그런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삼중국으로 시야를 좁혀 들어오게 된다면 무엇이 마땅한 역사적 흐름일까라는 질문 이전에 과연 그러할까라는 의문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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