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감상 - 파니핑크를 보고
우리 주위에도 파니핑크는 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항상 자신은 우울하다고 느끼고 비관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파니핑크일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만큼 어렵고 확인하기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이 이성이건 동성이건. 하지만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을 원하면서도 그네들과 함께 있으면서 겪게 될 상처 따위에 대해서도 무척 비관적이다. 상처받기 싫어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찾으면서도 자신은 남을 진정으로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영화 속에서 파니핑크가 그렇다. 아마도 우리 주위에도 그런 인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인물의 대표상으로 29살의 파니핑크를 내세웠다. 그녀가 겪는 일상과 그녀의 정체성,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의 극복을 상당히 세련된 색감 있는 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