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디어 분석
2) 사회 의식적 측면
3) 경제적 측면
4) 법적 측면
2. 현대 여성의 지위 상승
1) 미디어 분석
2) 사회 의식적 측면
3) 경제적 측면
4) 여성단체의 활동적 측면
5) 법적 측면
3. 여성의 지위 변화 확인(차이점)
4. 조선과 현대 여성의 유사점
5. 결 론
"이미 출가한 계집이 돌아오니 내 어찌 너를 키우랴."
아버지도 역시 난처하게 여기며 딸을 외가로 보냈다. 헌데 그곳에서도 처음 수개월은 잘해주는가 싶더니, 하루는 (외)숙부가 그녀에게 개가하라고 권유했다.
"내 어찌 백년 동안 너를 키우랴. 네 남편이 너를 버리고 다시 찾을 리 없으니, 평민의 딸로 무엇 때문에 혼자 살겠느냐. 다시 딴 곳에 시집을 가야지."
당시는 이혼도 그렇지만 재혼하면 '더러운 여자'라고 더욱 손가락질 당했다. 거기다 또 다시 상처뿐인 혼인을 할 것이 두려웠던 향랑은 완강히 개가를 거절했다. 그리고는 어쩔 수 없이 마지막으로 시댁을 찾아갔는데, 남편의 횡포는 여전하고 이번에는 시아버지마저 개가를 권유하는 것이 아닌가? 향랑은 무릎을 꿇고 간곡히 애원했다.
"대문 밖에 한 칸 토옥이라도 지어서 평생 거기에서 살게 해 주소서."
그러나 시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고 고개를 돌려 버렸다.
"더 이상 우리 집안을 시끄럽게 하지 말아라!"
결국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그녀는 낙동강의 지류인 오태강으로 가서 나무하는 한 소녀를 만나 자신의 기구한 인생사를 낱낱이 말하고, 아래와 같이 슬프고도 비장한 라는 노래를 불러 소녀에게 꼭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