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감독 알란 파커의 배경
III. 왜 미시시피인가? (–타임 투 킬의 배경도 같다)
IV. 배경지식
V. 영화 속 포인트
미시시피 버닝 (Mississippi Burning) 사건은 1964년 미시시피 주 네쇼바 카운티에서 투표권 행사 지원 등 흑인 인권운동을 벌이던 백인 청년 2명-마이클 슈워너, 앤드루 굿먼과 미시시피 출신 흑인 청년 1명-제임시 체이니가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쿠클럭스클랜(KKK)’ 단원 10명에게 구타 당한 뒤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이들의 시신은 44일 뒤 흙더미 속에서 파묻힌 채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당시 미국 남부에 만연돼 있었던 흑인에 대한 공공연한 린치를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혐의자들은 3~10년 형을 선고 받았으나, 모두 형기 만료 전에 석방되었다. 이 사건은 지난 1988년 알란 파커 감독에 의해 ‘미시시피 버닝’ 이란 영화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졌다.
이 사건의 주모자 에드거 레이 킬런에 대한 재판이 사건 발생 41년 만인 2005년 5월 미시시피 주 네쇼바 카운티 법원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킬런은 당시 한 배심원이 전도사인 킬런에게는 유죄 평결을 내릴 수 없다고 버티는 바람에 결국 무죄로 풀려났었다.
* 미시시피 버닝 사건의 재조사에 관한 상반된 여론
- 긍정적인 주장
l 와 유족들은 미시시피 버닝 사건은 아직 미결 사건이며 살인죄에는 공소시효가 없다고 주장
l 재조사를 통해 미시시피 네쇼바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기피대상이나 호기심 대상이 되는 오명을 씻어내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
l “마을이 재판에 휘말리는 건 아니다. 이젠 노인이 된 관계자를 교도소에 보내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진실을 밝혀내지 않는 한 옛 상처의 통증은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부정적인 주장
l 당시 이 사건 가해자들이 여전히 살아있는데다가 이 사건을 겪었던 장, 노년층이 암묵적인 동조자였기 때문에 네쇼바 카운티 등 관련 지역은 이들 지역이 다시 ‘인종차별’이라는 이름 아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를 꺼려하고 있으므로 재조사에 이르기까지 진통이 클 것
l 한번 종결된 사건을 다시 법정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이중처벌이라는 법리적 반발
l “옛 상처를 드러내서 좋을 게 뭐가 있나. 치부를 들춰내 신문이나 텔레비전이 우리 마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게 하는 것은 싫다. 그들은 40년이나 고향의 명예를 더럽혔다.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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