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봉황이 어찌 참새의 뜻을 알리오’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요즈음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쉽게 사람들의 자살이라는 사건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 각자는 나름대로의 죽음이라는 최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생활고 때문에 또 다른 이는 어떤 것에 의한 압박감에 시달려서 자살을 택한다. 물론 내가 그들의 상황에 처하지 않아 보았기 때문에 그 동기를 완전히 이해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는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만약 그들의 인생에 확실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고 그것의 달성을 간절히 원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았다면 그렇게 쉽게 삶을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인생이란 하나의 긴 여정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 목표가 비교적 소박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당사자에게 있어서의 그 의미는 세상의 어떤 대업을 이루는 것보다도 클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이 평균 60,70년의 일생을 보내지만 그 중 진정으로 삶의 목적을 정하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사마천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일생을 보냈으며 지금까지도 그의 업적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삶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진정으로 사기의 집필을 위해 생명을 부지하였든 아니면 단지 구차하게라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궁형을 받으면서까지 목숨을 구걸하였든 그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