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코즈(Ronald Harry Coase)의 경제사상 및 경제학적 공로 -『기업, 시장, 그리고 법』의 요약
1. 시장을 이용하는 데에는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기업이 존재한다.
2. 수백년동안 재판소에서는 재산권을 설정함으로써 외부효과를 내부화해왔다. 따라서 외부성의 존재가 법률적인 혹은 관리적인 행위를 정당화시키지는 않는다.
3. 거래비용(transaction cost)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자원의 사용은 특정한 재산권 할당에 대해서 독립적이다.
코즈의 공헌은 단일의 논문으로 경제학적 접근의 전반적인 연구방향을 변화, 생성시킴으로써 그 원류가 되었다는 점에서 진귀하고 중요하다.
코즈의 초기 논문 『기업의 본질(The Nature of the Firm)』은 이전에는 어느 누구도 의문을 던지지 않았던 “도대체 왜 기업은 존재하는가?”라는 순진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논문은 사회의 자원배분의 조정시스템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전통적으로 생각되어온 “시장”외에 “조직”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연역적으로 추출하고 그 의미를 위치 지었다는 데 최대의 공헌이 있다. 여기서 조직은 시장에서의 거래비용이 증가할 때 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시장거래의 일부를 내부에서 조직화함으로써 시장거래를 대체시키는 활동으로, “기업”은 그 때문에 생겨난다. 바로 이것이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제인 “도대체 왜 기업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코즈의 답이다. 전통이론에서 기업은 투입요소를 산출물로 변환시키는 기계적 장치였으나, 코즈는 관리적 결정의 기구를 내포하는 조직으로서 기업의 의미를 부각시킨 것이다.
Blaug, Mark, 『GREAT ECONOMISTS SINCE KEYNES』; 연태훈, 옥우석 편역, 도서출 판 동인
H. Coase, Ronald, "The Nature of the Firm", Economica, 1937, November
"The Problem of Social Cost", Journal of Law and Economics, 1960, October ; 『기업, 시장, 그리고 법』, 김일태․이상호 역, 전남대 학교 출판부
Buchholz, Todd G., 『NEW IDEAS FROM DEAD ECONOMISTS』, 이승환 역,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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