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론] ‘아름답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 -맑스주의 미학이론을 중심으로
Ⅱ. ‘아름답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
Ⅲ. ‘아름답게 보이는 것’에 대하여 :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Ⅳ. 결
어쩌면 ‘아름다움’이라는 건 오감으로 느끼는 것이지 결코 ‘논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특히 나 같은 ‘미적 둔치’에겐 말이다. 가령,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합포만의 아름다움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자면 제일 먼저 떠오는 건 마산앞바다 오염의 심각성 정도가 될테니 말이다. 등대에서 교복입고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며 해롱거릴 때, ‘아.. 밤바다는 참 아름답고, 내 인생은 비참하구나’ 그냥 그렇게 느껴보는 것이 진정한 미학론이 아닐까 한다. 더구나 그런 심각한 질문은 룸메이트 따위에게 무시당하기 십상이니 말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본질을 규명하고 현대 미학론의 나아갈 바를 정립하는 것이 내 인생의 긴급한 과제 중의 하나라면 이 자리에서 나름의 ‘썰’을 풀어보기로 한다.
여기에서는 특히 맑스주의 미학이론을 참고하였는데, 물론 맑스주의 미학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맑스주의 미학이론을 중심으로 나름대로 생각하는 미학론을 구성해보도록 하겠다.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어설픈 맑스주의자의 허접한 미학론‘ 정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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